담임목사님 신비한 목회 체험기 - 성전을 찾는 성도들에게 영적인 선물을 풍성하게 안겨주시는 하나님 (
목회자라면 늘 마음에 떠나지 않는 부담감이 있다.
힘들고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주일을 지키고 예배 시간 시간마다 교회로 달려오는 성도들을 보면 늘 짠한 마음,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이 늘 마음의 짐이 되었다.
더욱이 아주 멀리서 오는 성도들을 보면 더 더욱 그렇다. 사회생활도 힘들었는데.. 주일에...
어느 권사님의 외아들 이O석 이라는 집사님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섬기며 순종하며 성장하던 청년이 이었다. 총각이지만 집사님이다.^^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할 정도의 나이가 좀 지나는 듯 했는데 어느 날 찾아와서 결혼을
한다는 것.........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조만간 같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릴텐데 자기들 결혼 주례를 해달라 는 것이다.
당연히 기쁘게 감당해야 할 목회의 한 부분이다.
얼마가 지났을까? 이 집사가 참하고 믿음 있는 자매와 같이 와서 왔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간단히 결혼 예비교육을 하고 축복기도를 하여주었다.
보기에도 착하고 성실하고 믿음이 있게 보여서 좋았다.
어머니를 모시고 믿음 있게 사는 청년에게 하나님께서 참 좋은 신부감을 허락하셨다 감사
결혼을 하고, 대도시로 나가서 아파트에 신혼집을 차렸다.
교회에 오려면 거의 1시간은 잡아야 할텐데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교회 와서 찬양대도
빠지지 않고 잘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예쁜 딸을 주시고 이어서 아들을 주셨다.
아이들이 있고, 먼데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교회 와서 예배를 잘 드렸다.
물론 홀로 계신 어머니를 뵙기도 하고, 고향에 본 교회에 오는 감동도 있겠지만 그래도
먼 거리에서 오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고마웠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났다. 저렇게 먼거리를 마다 않고 아이들을 안고 업고 오는 저들
에게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셨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기도를 했다.
어느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 새벽기도회를 마쳐갈 무렵, 성도들 가정을 위하여 일일이 기도
를 하고, 기도를 마칠 무렵, 하나님께서 환상을 하나 보여 주셨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 환상이었다.
많은 분들 속에 멀리서 오는 이 집사의 가족을 하나님께서 더욱 뚜렸하게 보이셨다.
아주 크고 부피가 많이 나가게 보이는 하얀 보따리를 차 트렁크에 넣고 있었다.
환상을 보면서도 저게 과연 저 차 트렁크에 다 들어갈까? 할 정도의 크고 아주 좋게 보이는
선물들이었다.
아!! 하나님께서는 가깝던 멀던 교회에 오시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게 저렇게 좋은
것으로 선물하시는구나하는 것을 확실히 믿게 하시는 환상이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