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신비한 목회체험기 - 먼저 하늘나라 가서 가정 모두를 구원한 000 자매 (담임목사의 신비한 목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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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신비한 목회체험기 - 먼저 하늘나라 가서 가정 모두를 구원한 000 자매 (담임목사의 신비한 목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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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3-24세 정도의 남00, 여자 청년이다. 

00으로 기록하는 이유,는 우리 교회에 같은 이름이 있어서, 이름은 00으로 한다.


00자매는 아주 엄격한 유교 가정에서 자라다가 대도시에 가서 취직을 하였다.

취직만 한 것이 아니고, 전도를 받아 교회를 다니게 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엄마 할머니 언니

3-4명(오빠와 아버지만 전도 못함)을 전도를 하면서 교회를 잘 나왔다


그래서 당시 기아 베스타가 차 운행을 하는 시대였는데 차가 모자라서 그 지역을 두 번이나 

오고 가야 할 정도로 부흥이 되었다.


00자매 엄마와 언니들이 1년 여 잘 다녀서 추수감사절에 학습을 받고, 부활절에, 세례를 받는 시기가 되었다.


세례 문답을 하고, 세례를 줘야 되는데 이 00청년이 하는 말이 도시에 또 나가서 일도 하고 언니와 함께 자취를 하면서 읍에 있는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겠다고 한다.


젊은 청년이 시골에 있는 것보다 도시에 가서 취직을 한다고 하니 말릴 수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00야 가기는 가는데 엄마와 언니들이 학습을 받았으니 세례 받을 때 까지만이라도

네가 식구들과 같이 교회 다니면 어떨까?  

부활절 지나고 도시로 가면 안될까?”

  

간곡하게 권면을 하였지만, 00는 자기 생각을 꺽지 않고 언니와 벌써 약속을 해서 가야 한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내가 포기하고  다음 주 00는 도시로 나갔다.

  

00가 도시로 나가고 한 두 주가 지났을까? 새벽 2시 쯤 사택으로 전화가 왔다.

막 울면서 전화를 하는 00의 동생이었다.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지금도 또렸하다

”목사님!!!!!!!!!!!!!!!!!!!! 00언니가 죽었어요“


아니 이게 왠 날벼락인가? 멀쩡히 도시에 나가 신앙 생활 하겠다던 00가 왠일인가?


어젯밤 00는 언니와 팔장을 끼고 밤길을 걷다가 과속으로 달려가는 오토바이에 쳐서 차도쪽으로 걸어가던 00가 오토바이에 치여 붕 떠서 뒷통수부터 떨어져 그 자리에서...그만

 

영안실에 혼자 갈 용기가 나지 않아, 장로님과 같이 달려 갔다. 

영안실 앞에 계시던 00 아버지께서 나를 보시더니 울면서... ”목사님... 00가 갔어유.“


혹시라도 목사를 원망 할줄 알았는데 그러지를 않았다 그리고 장례를 다 지내고 오히려 나를 

초대하여 가정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다 전하고 예배가 끝났는데 00가 살아 있을 때는 교회 나오지 않으셨던 아버지와 아들이 무릎을 꿇으면서 


“목사님 저희도 교회를 나가겠습니다.”........ 


의외의 말을 듣고, 너무나 감동해서 눈물로 감사 기도를 하였다.

00가 일찍 천국에 가고, 아버지와 오빠, 온 가족이 교회에 나왔다.


00가 부활절 지나고 도시로 나갔었으면 어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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