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신비한 목회 체험기 - 소원을 담아 드린 예물의 소원을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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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신비한 목회 체험기 - 소원을 담아 드린 예물의 소원을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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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예물을 하나님께 드린다.

그런데 그 예물을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드리지 말고, 꼭 소원을 담아 드렸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예물에 소원을 담고, 기도를 담고, 눈물을 담아 드릴 때 확실히 응답하시더라


최혜정이라는 권사님 며느리로, 강릉에서 시집을 와서 두 딸을 낳고, 열심히 살던 성도가 있었다. (큰 딸 이름이 ‘선미’, 동생은.... ?) 

교회는 그다지 열심은 없었던 성도다. 겨우 주일만....

  

그런데 그 성도님이 어느 날 사택에 갑자기 찾아와서 사모님을 찾는다. 사택에 들어오더니 

집사람과 둘이서 부엌에 들어가서 뭐라 뭐라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부른다.


집사람이 말하기를 “선미 엄마가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이렇게 가져와서 목사님 안수기도를 받고

싶다고 하네요” 하길래 나도 부엌으로 들어 갔다.

(원래 이런 성도가 아니 였는데.....)

  

들어가 보니 식탁 위에 흰 봉투가 놓여 있었다

만져보니 두툼한 것이, 오만원 권이 없을 때니 꽤 많은 액수인 듯 싶었다 (실제 그랬다)

그래서 내가 기도하기 전에 물었다 


“성도님! 예물은 주일날이나 예배가 있는 날 교회에다 드리면 되지 왜 이렇게 오셨어요? 바쁘실텐데?” 했더니, 


성도님은 “특별감사예물이라 목사님 안수기도를 받고 드리고 싶어서 아렇게 왔어요 목사님.....님...... 바쁘신데 죄송해요” 


그래서 내가 안수 기도를 하려다 보니,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은 흰 봉투여서 내가 말했다

“성도님 소원이 뭐예요?”했더니 “목사님 별 소원은 없고 그냥 우리 가정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원합 원합니다” 하니까 


아내가 금방.... “선미 엄마!! 아들 낳게 해 달라고 기도 받으세요”

선미 엄마 시어머니 되는 권사님이 간간히 사모에게 손자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

(그 시절 만해도 지금 같지 않아서. 남아 선호 사상이 좀 있었지요...은근히)

  

그러자 선미 엄마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나를 바라 봤다 (그래도 돼요? 하는 듯이...) 

그러자 집사람이 얼른 헌금봉투를 들고, 선미 엄마를 데리고 내 방에 들어가서 펜을 들고 

“하나님! 아들 하나 낳게 해 주세요”하고 써서 가지고 왔다. (지금도 그 글씨가 선명하다)

나는 원래 하듯이 안수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시원한 것을 먹고 성도님은 돌아 갔다.


그 후로 나도 잊고 있었는데, 내가 어느 모임에 갔다 돌아오니, 아내가 선미 엄마가 다녀갔다고 하면서 선미 엄마가 병원에 다녀오는데 임신이라고 해서 사모님께 제일 먼저 알려 드린다고 하면서 좋아서 갔다는 것이다. 


그 후에 달이 차서, 정말 선미 엄마는 아들을 낳았다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우연이고, 

어쩌다 그렇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겠지 하는 사람에게는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선미 할머니와 선미 엄마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이라고 굳게 믿으며, 그 후로부터 정말

너무나 이쁘게 신앙 생활을 잘하였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아멘”


모든 영광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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