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신비한 목회 체험기 - 마귀가 들어간 학생을 예수 이름으로 고쳐주신 하나님.
어느 교회나 안씨 성을 가진 가정이 좀 드문데, 안씨 성을 가진 집안에 어르신은 중풍인가로
해서 집에 그냥 계셨고, 아들과 엄마만 교회를 나오고 있는 가정이 있었다. 아들은 “주규?”
그런데 이 주규가 갑자기 어느 날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교회에 데
려와서 기도를 받으면 나아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어느 날 교회에 왔다.
그런데 왠지 이 주규가 집에서 보다 교회를 오니까 더 산만해지더라는 것이다.
여 성도들 뒤로 가서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성경책을 집어던지고, 치마를 들쳐 버리고,
남 성도들에게는 교회 안인데도 침을 뱉고 뺨을 때리고 하니 성도들이 여간 성가시지 않았다
그러다 내가 강단쪽 문으로 들어오니 (당시에는 목사가 강단쪽 문을 통해 들어왔다........)
강단문을 열고 들어오는 나를 보더니 그렇게 산만하던, 이 주규가 갑자기 엄마 뒤로 숨는 것...
그리고 예배를 드리다가도, 나하고 눈만 마주치면, 눈을 얼른 피하고 엄마 뒤로 숨곤 하였다
(당시에는 의자가 없이 나무로 된 마루바닥이라 숨기는 좋았다^^)
자녀가 그렇다고 하니 나는 경험은 없지만 기도로 고쳐주기로 마음먹고 준비 기도를 했다
아침 금식도 하고..., 다음 주일밤에 기도하실 분들 남으시라고 광고를 했다
주규 가정이 속한 속도원들과 다른 기도의 용사들이 남고 나머지는 무섭다고 다들 도망갔다.^^
찬송과 기도를, 뜨겁게 불같이 하는데 조금 있으니까 그렇게 나를 무서워하던 주규가 갑자기
나를 막 노려보면서 나를 막 조롱을 하는 것이다. (네[가 목사야?....이렇게 기도한다고 돼?]
그러든말든 나는 방언으로 기도하고, 왕년에 은사를 많이 받은 아내도 큰 소리로 기도를 하였다.
(성도들이 아마 놀랬을 것이다. 조신하신 사모님에게서 어떻게 저런 기도가 나오시다니ㅎㅎ)
그렇게 불같은 찬송과 기도를 하며, 내가 “마귀야 주규 몸에서 나오라. 물러가라”고 하니까
갑자기 주규가 나의 바짓가랭이를 붙잡으면서 슬프게 울면서 “제발 나를 그냥 놔둬 달라”고
애원을 한다... 더욱 놀란 것은....... 그럴 때 그 목소리가 주규의 목소리가 아닌 것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더 크게 기도를 했다 콩볶는 소리처럼 따따따따...(나는 기관총 소리처럼 들림)
그러다가 내가 주규의 머리에 왼손을 얹고, 오른손은 하늘을 향하여 들고 이렇게 기도를 했다
“아버지 이 불쌍한 주규의 몸에 들어간 귀신을 물리쳐 주시고, 이 안씨 가정에 주님의 평안으
로 채워주옵소서 하고 예수 이름으로 귀신아 물러갈지어다 하니까 주규를 누르고 있던 손에서 주규의 머리가 느껴지지 않아서 눈을 떠보니 주규가 그대로 평안히 누워있는 것이다.(휴우~~)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이 나가게 하시고, 원래의 주규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安씨(평안할 안) 가정에 그야말로 평안을 주셨다..
그 후 주규와 어머니는 신앙생활을 아주 잘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