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하나님 (담임목사 신비한 목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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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하나님 (담임목사 신비한 목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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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부임하여 조금 지나는데 어느 날 교회 중직들 여러분이 주택에 찾아오셨다.

부임한 지도 얼마 안되고 여러모로 낯설은 데, 혹시 내가 뭐 좀 불편하신 것이 있어서 교인들이 오셨나 해서 좀 긴장이 되었다.


기도를 마친 교인들이 하시는 말이, 우리 교회 부흥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흥회는 목회자가 기도하면서 목회계획 안에서, 하나님께서 정해 주시는 강사님을 모시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뜸 부흥회를 하자니 좀 그랬다.


그래서 내가, 어디 좋은 목사님이 계셔서, 부흥회에 모시고 싶냐고 했더니

아이고 다른 목사님이 아니라, 새로 오신 우리 담임목사님이 강사님으로 자체 부흥회를 해달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ㅠㅠ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방연합 학생부흥회도 해보았고, 다른교회 부흥회는 몇 차례 다녀 보긴 했지만 본 교회 부흥회는, 정말 부담도 가고,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이제 처음 왔으니 차차 은혜를 나누고, 천천히 하나님 말씀으로 은혜를 받자고  하니까 교인들은 아니란다. 

우리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님 모신 듯이 열심히 할테니 부흥회를 하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럼 1주일을 기도해 보자고 하고 우선 한 발짝 물러섰다.

 

1주일을 새벽에도 기도하고, 성전에 나가서도 기도하고 하는데, 5일 째 쯤 되는 날 저녁에 

강단에서 기도하다가 잠깐 잠인지 환상인지.., 어디서 처음 본 여성분이 나를 예수님 처다보듯

쳐다보면서 막 사모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마치 연예인 스타를 바라보는 팬처럼.....) 


그때 내 맘 속에, 이번 부흥회에 하나님께서 사모하는 한 심령을 보내시려나 보다 해서 나도 좀

기대하는 마음으로 부흥회 날짜를 잡고 주님만 믿고 시작을 하였다 

 

은혜스러운 부흥회가 하루 정도가 지났을까 어느 교인이 하는 말이, 동네 시집와서 7-8년 된

여성이 있는데 시집와서 문제가 생겨, 큰 병원도 여러군데 가고 서울까지 가도 해결하지 못

한 사람인데, 안수를 해 주실 수 있냐는 것이었다. 교회는 안다녀 본 사람이라는데.... 

    

그래서 안수는 누구나 해드릴 수 있으니 모셔 오라고 했더니... 어느 권사님이 그러는거다

“교회도 안나오다가, 의사도 못한다는데 괜히 안수해달라 해서 우리 목사님을 힘들게 하네”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오늘 밤 집회 후에 안수하겠노라고 말을 하고 저녁 집회에 나갔는데 

 

나는 머리가 쭈뼜서며 깜짝 놀랐다. 

부흥회를 위해서 준비기도를 할 때 꿈인지 환상인지 그야말로 비몸사몽간에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그 여성분이 앞자리 피아노 반주자 뒷자리에 딱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저번에 본대로, 강단에 있는 나를 아주 사모하듯 쳐다보고 있었다)


아....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이것이구나 하고, 집회 후에 모든 성도들을 안수하여 드렸다.

그 여성분 안수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음성이 들렸다 “이미 이긴 싸움, 싸우는 시늉만 해라”

하나님께서 그런 음성을 내게 주시더니...실제로 그렇게 하셨다. 


그 분은 부흥회 후에 병원에 가서 증거서류를 가지고 왔다. 온 시댁 식구들이 다 주택으로 와서,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난 하나님께서 또 해결하셨다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병원에서 가저온 서류를 보니, 60년생, 나와 동갑이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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