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후에 성전정화..............주일낮예배
종려주일 후에 성전정화(마21:1-11) .......................................................................................................................................................................... 2018. 3. 25. 주일낮예배
오늘은 부활절 바로 전 주일,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서 흔들면서 “호산나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면서 겉옷을 길에 펴고 예수님을 환영하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종려주일이 예수님이 승리의 완성 주일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자합니다.
승리의 완성입니까? 아니죠? 예수님의 승리는 ‘십자가’죠? “다 이루었다”
옛날 로마시대에 전쟁에 나갔던 장수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때는 노예들과 전리품을 앞세우고 백마를 타고 당당하게 입성하였습니다.
다윗과 사울왕 시절에도 그랬죠?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만약 예수님도 승리의 입성이라면 아마 예수님도 당당히 백마를 타고 오셨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새끼 나귀’를 타고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종려주일이 아니라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 입성,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의 첫날, 예수님이 고난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루살렘 입성 후 바로 시작한 것이 무엇일까요? ‘성전정화’입니다.
우리가 은혜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되는 것은 ‘성전정화’입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우리 마음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입니다 ‘믿음’은, ‘피스티스... 맡기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 마음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노출되어 있고 무장해제 상태로 있으면 안됩니다.
‘네 마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을 긍정적으로, 창조적으로, 기적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지키라는 것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부정적인 마음, 근심, 걱정, 시기, 질투....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마귀 사탄이 없으면 지킬 필요가 없는 데, 마귀는 끊임없이 성도를 공격합니다. 틈을 탑니다.
5욕 7정 오욕(五慾)- 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욕심.
5욕-식욕, 물욕, 수면욕, 명예욕, 색욕. 7정-희, 노, 애, 락, 애, 오, 욕...이거 내쫓아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 7족속을 내쫓아야 이스라엘 사람들이 정착 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마음이 즐거우면, 이 ‘즐거움’이 이것이 ‘약’이 된답니다. 찬양의 즐거움... 기도의 즐거움 말씀의 즐거움..
그러나, 심령에 ‘근심이 생기면’ ‘뼈가 마른다’는 것입니다. ‘중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한나가 기도하고 안수 받고 가면서 수색이 없었더라 그러니까 기도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드리고 마음이 천국이면, 그 즐거운 마음이, ‘약’이 된다는 것입니다.
치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있던 병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있다’고 하면서도, 우리 마음에 ‘근심’으로 가득하고, ‘스트레스’로 가득하다면, 그것이 뼈를 마르게 하고, ‘중병’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은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치료는 의사가 하는 것인데, 주님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너희에게’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겠다
‘여호와 라파’ ‘나는 치료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야훼’=‘되게 하신다’ ‘있게 하신다’
‘되게 하시는 분’을 믿으시는 분들이 왜 근심하세요?
‘있게 하시는 분’을 믿으시는 분들이 왜 걱정하시냐고요????
정화해야합니다. 마음에서 그런 것들을 쫓아 내세요
여러분 믿음이 좋다는 것과 마음속에 근심으로 가득하게 하고 사는 것은 별개입니다.
신앙생활은 열심히 했는데.... 그런데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안됩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정말 살던지 죽던지 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성전정화하신 예수님이 뭐하셨습니까? 12절...
‘믿음이 좋다’고 하면서, 자녀의 문제, 근심 걱정을 다 내 마음에, 보따리 보따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안됩니다. 여호와께서 하지 않으시면 안됩니다.
그런 것들을 다 마음 밖으로 던져 버리세요...
기도했으면 살던지 죽던지... 자녀도 맡기고, 건강도 맡기세요
내가 끌어안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 맡기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려라. 왜냐하면 주께서 너를 돌보시기 때문이다”(벧전5:7)
“당신의 모든 염려를 그 분께 맡겨 버리십시오. 왜냐하면 그 분 이 당신을 사랑하시며 돌보시며 지켜 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하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아뢰어라”(빌4:6) “하나님께서 아시도록 하라”
“어떤 것에 관하여서든지 조바심을 내거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대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당신의 요구사항을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알리십시오”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버려야 할 것 ‘근심 걱정하는 습관’입니다.
여러분 걱정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불신한다는 것입니다.
“믿습니다”하고, ‘의심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안 믿기에 ‘의심하는 것’입니다.
“믿습니다”하고 ‘걱정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안 믿기에 ‘걱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아이고 고맙습니다. 제가 내일 선물 하나 드릴께요”그랬는데 여러분이 제가 돌아서자 마자 “목사님이 정말 주실래나?”
그랬다면 제가 어떨까요? 제가 아마 굉장히 기분 나빠서 드릴 마음이 없어질 것입니다.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인생을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는 아주 조심성 있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시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불가능이 없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무책임한 말이 아닙니다... 덤벙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은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책망하였습니다.
그 아버지는 소리를 질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병원이나 정신요양원의 환자가 다른 어떤 원인보다도, 염려, 근심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생긴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심, 걱정, 염려, 스트레스’는 사람을 약하게 합니다. 믿음을 죽입니다.
그 자리는 누가 찾아올까요? 마귀 사탄이 찾아오고 우리 뼈를 마르게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합니다.
“주님! 믿음 없는 저를 도와 주시옵소서, 제가 회개합니다. 근심 걱정한 것을 회개합니다.
되게 하시는 주님이 계시온데, 있게 하시는 주님이 계시온데 안계신 것처럼 염려했습니다... 걱정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염려를 주님께 맡기시면, 주님이 알아서 하십니다.
우리가 돈이 갑자기 천만원 정도 생겨 보세요 그 날 밤이 얼마나 불안하세요?
그러나 아침이 돼서 우리가 농협에 저금으로 맡기면 농협에서 알아서 하고..... 우체국에 맡기면 우체국에서 알아서...우린 마음이 평안해 지잖아요...
“주께 맡겨 버리라”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농협에 가서 확인 안하듯이 우체국 가서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주님께 맡기겠습니다”
“제가 주님의 기쁨이 되겠습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자녀들의 문제도 있고, 다른 어떤 문제들이 우리를 누르게 될 때 그것을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마음의 생각조차 다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 영역이면 기도만 해야합니다.
‘기도’는 대화이기도 하지만... ‘주님께 결제’를 올리는 것입니다.
결재권자 이신 주님이 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들어본 예화 있잖아요. 옛날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셔서 선교를 하는데, 어느 할머니가 아주 무거운 짐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가시길래 차 뒤칸에 태워드렸는데 얼마쯤 가는데 뒤에서 끙끙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할머니가 그 무거운 짐 보따리를 그냥 이고 끙끙거리면서....
힘들어하고 계시더라 잖아요 그래서 선교사님이 ‘할머니 그 무거운 짐보따리 내려놓으세요’
그러니까 그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선교사님 이 몸뚱아리 태워주신 것만 해도 고마운디 어떻게 보따리까지 내려 놓아유...’ 어떻게 보따리까지 내려놔유 미안하게...
웃기는 할머니죠? 바로 우리가 그렇다니까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하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알리도록 하라”(빌4:6)
오늘날 우리식으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무엇이든지 염려하거나 안달하지 마십시오”
내가 할 것처럼 얼마나 안달이 나고 걱정을 하는지....
자녀 걱정.... 건강 걱정... 여러분 마음에서 다 내쫓으시고 하나님께 기도로 다 맡기세요...
그러면 아주 무책임한 사람같이 보이지만 기도 열심히 하는 것도 훌륭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다 맡겨도 마귀가 모든 문제를 다시 제게 가져다 주려고 합니다.
마귀가 이 문제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세요
“이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나의 문제가 아니다 주님이 하실 문제다
주님께서 이 문제를 다루어 주십시오. 저는 열심히 기도만 하겠습니다.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믿음의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걱정하는 습관을 우리 마음에서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마음, 성전정화입니다.
주님은 맡기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맡기라고 하십니다.
‘걱정하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 잔느 귀용
‘걱정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요, 믿음의 시작은 걱정의 끝이다’ - 조지 뮬러
어느 39세 된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몸이 아파서 도저히 목회를 할 수 없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중병’이 생겼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목사님은 서른 아홉 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몸은 90세가 된 사람처럼 몸이 망가졌습니다”
이 목사님이 어떻게 살았는지 의사와 상담을 했답니다.
이 목사님은,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짐을, 교인들의 모든 문제, 교인들의 모든 염려, 걱정을 매일 매일 안고 사셨습니다.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도 항상 자기가 ‘안고’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에도, 사모님과 이 모든 교인들의 염려와 걱정거리를 이야기하면서 식사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한 숨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밥을 먹다가 중간에 그만 둘 때가 다반사...
그러니 그 음식이 ‘독’이 되지요... 음식이 ‘약’ 음식이 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교인들의 문제를 사모님과 이야기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깨면 또 다른 교인 문제를 이야기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목사님은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습니다.
항상 교인들의 문제를 목사님이 안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잠을 자기 전에도.. 모든 대화에도 교인들의 문제를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몸이 약해지고 기력이 세하고 결국 ‘중병’이 찾아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교인들의 문제를 기도는 하되 생각 속에서 내쫓아 버립니다.
애써 생각을 안하고 기도시간 외에는 주여!!! 다 내쫓아 버리고 사모님과 대화에서도 일부러 안하고.. 기도시간에만 열심히...
그러니까 병이 회복되시더랍니다.
이번 종려주일에 우리 주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셨듯이, 올 종려주일에 우리 마음을, 믿음으로 정화 하시고 염려 근심 걱정을 다 내쫓아버리시고 다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셔서 육신의 질병도 이기시고 마음의 고통도 덜으시고 믿음충만하듯이 여러분 마음에도 모든 근심걱정 염려 불안 초조 스트레스 다 내쫓아 버리시고 여러분 마음을 정화시키는 믿음의 인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