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고후 13:5) 2020. 10. 11.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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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고후 13:5) 2020. 10. 11.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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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존경하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서울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님

마지막 말년을 남한산성 안에 산에서 기거하시면서 보내셔서 많은 목사님들이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목사님들이 한경직 목사님을 찾아갔더니 그런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예수 잘 믿으세요

목사님들 목회 잘 하세요가 아니라,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그러시더랍니다.

그래서 그 중에 어느 목사님이 작은 소리로 말했답니다. “아이고 목사님! 저희들 목사들입니다.”

그러니까 한 목사님은, 여전히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그제서야 모든 목사님들이 충격을 받고, 한 목사님의 하신 말씀을 받고, 정말 자신들을 돌아보면서 더 열심히 목회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목사가 목회를 잘하려면 예수를 잘 믿어야 하지요.. 그것이 기본이지요...

그러면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은 뭘까요? 예수를 잘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 것은 뭘까요?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버리운 자라는 것입니다.

버리운 자-)실격자, )낙제한 것, )불합격자, )실패자

 

오늘 예배에 오신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내 마음에 와 계시는 것을 확실히 시험해 봤더니 나는 확실히 주님이 계시는 것을 확증할 수 있어 그러면 성공자입니다.

그러나 그런 확신이 없으면 우리는 신앙의 실패자, 낙제자, 실격자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그런 확증이 없다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서 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항상 우리의 신앙을 잘 점검해야 합니다.

 

농사를 잘 지으시려면 어떻게 해야죠? 논밭을 항상 점검하셔야 할 것입니다.

병충해가 있나? 물을 줘야 하나? 김을 매야 하나? 고라니가 들어왔나?. 이런 점검이 필요한 것입니다.

 

점검하지 않으면 잘못되는 것입니다.

병충해에 걸리고 고라니가 들어와서 망치고... 그런 것을 잘 점검하면 농사를 잘 지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건강도 그렇습니다. 잘 먹고 운동하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기건강 검진을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큰 병 생기는 것도 모르고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잘 믿으려면 점검을 잘 해야 합니다. 목회를 잘하는 것도, 점검을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주간에는 감리회 본부가 주관하고, 11개 연회가 주관하는 2020년 목회계획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세미나에 다녀오게 된 것은, 앞으로의 계획도 계획이지만, 저 자신의 목회에 대한 점검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마이크를 앞에서 사역하는 것을 내려놓고 저 아래 내려가서 34일 동안 개회예배에서 폐회예배까지 한 시간도 안 빠지고 경청을 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점검을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몸에 갑자기 통증이 나면, 병원엘 갑니다. 병원 응급실에 가면, 응급조치를 한 후에 하는 일이, 통증에 대한 진단, 점검을 하는 일입니다.

진단을 잘 해야, 바른 처방이 나오고, 정확한 의료행위로 사람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그 환자의 통증을 잘 진단하느냐 못하느냐가, 잘 점검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그 사람의 치료의 관건입니다.

잘못된 진단을 하면, 잘못 처방이 되고, 잘못된 처방이 나오면, 잘못 치료가 되어 치료가 불가능해집니다.

육적인 진단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진단도 중요합니다.

 

고린도후서 13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마지막 편지의 마지막 장입니다.

5절 새) 여러분은 자기가 믿음 안에 있는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고, 스스로 검증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모른다면, 여러분은 실패자입니다.

 

제가 언젠가 그런 말씀을 드렸을 것입니다.

사람의 눈을 가리고 어느 운동장으로 가로질러 똑바로 걸어가게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바로 가지를 못하고

비딱하게..

그런데 그래도 운동장을 웬만큼 바르게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은 눈을 가리고 가다가 가끔씩 멈추어 서서 내가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점검을 하면 그래도 웬만큼 똑바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공하면 성공할 이유가 있고, 실패를 하면 실패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 여호수아 7장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가 하나님의 기적으로 여리고 성을 정복했지만 그 다음에는 아주 작은 아이 성을 정복하려다가 오히려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하고 난 후에, ‘아이 성은 아주 쉽게 정복하리라 생각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그 이유를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가서 기도하면서 진단을 하니까 진단이 나왔습니다.

아간이라고 하는 한 사람이,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라고 하였는데, 아간이 물건을 보고 탐욕을 느낀 나머지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의 금덩이 하나를 자기 장막에 숨긴 것이었습니다.

 

진단이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처방을 어떻게 했지요?

여호수아는 아간과 그 물건을 찾아내고, 아간의 자녀들을 아골 골짜기로 가서 돌로 쳐 죽였습니다.

수술을 한 것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시험해서 잘 진단을 해야 합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는 것이 믿어지는가?’ ‘주님이 내 안에서 내 인생의 운전대를 붙잡고 일하고 계시는가?’

그것이 안 믿어진다는 우리는 실패자, 실격자, 불합격자, 낙제자라는 것입니다.

저도 목사이지만, 그것이 안 믿어지면, ‘실패자’ ‘실격자’, ‘불합격 자’ ‘낙제 목사입니다.

여러분 죄송하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이 잊고 인간적으로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시험하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페이라제테”= ‘되돌아보다’. ‘자세히 조사하다, 살펴보다라는 뜻.

노력하다, 분투하다, 책임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라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그 말씀대로, 그 믿음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항상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점검하면서 혹시, 나태하지는 않았나, 혹시, 게을러지지는 않았나, 혹시, 교만하지는 않았나, 혹시,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고 있지는 않는가? 시험하고 점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고린도 교인들은,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을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고후10: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사람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 안에 주님이 계시는가?’ ‘그 사람은 주님과 동해하고 있는가?’

삼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우리 사람을 볼 때 얼마나 외모를 보나요? 가진 것 보고, 배운 것 보고, 그 사람의 배경을 보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그런 것 보지 않으시고 우리의 중심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인가?” “예수님을 목자로 모시고 사는 사람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런 사람은? )실격자, )낙제한 것, )불합격자, )실패자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판단하지 말고 나를 시험하고 뒤돌아보고 점검을 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에 대한 시험을 해야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데 눈을 돌리면 내게는 은혜가 없습니다. 은혜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고후135절을 읽으면서도 우리의 관심은 우리 자신이어야 합니다.

나는 정말 우리 주님이 내 안에 오셔서 역사하고 계신 것을 믿는가?

이것이 믿어지지 않으면 우리 신앙은, 실패, 실격, 낙제, 불합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나의 눈이 다른 사람의 신앙을 살피고 점검했다면 이제는 나는 믿음이 있는가, 나는 믿음의 사람인가, 나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가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 어떤 대형교회에 담임목사님을 모시기 위하여 담임목사 청빙위원회가 조직이 되고 여러달 후에 한 분을

담임목사로 청빈 위원회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여러분 한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분에게는 이런 흠이 있는데 우리 교회에서 청빙을 해도 될까요?”

첫째, 이 분은 중년이 되엇는데도 결혼을 못했습니다. 둘째, 이 분은 목회를 하면서 가끔 사업도 하는 분입니다.

셋째, 이 분은 외모가 너무 못생겼습니다. 넷째, 이 분은 간질병을 갖고 있어 가끔 발작도 하십니다.

다섯째, 이분은 말이 너무 어눌해서 설교를 잘 못하십니다.

여섯째, 이 분은 한 교회에 오래 계신 적이 없고, 자꾸 교회를 개척하면서 옮겨 다니십니다.

일곱째, 이 분은 신학대학교도 나오지 않은 분이라 당연히 박사학위도 없습니다.

 

누굴까요? 사도바울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이런 흠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분 안에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섰을 때 무엇으로 주님께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가진 것 배운 것 일생 쌓아놓은 것일까요? 지위와 명예, 직분인가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며 살았습니까?

세상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우리는 실패자 실격자 낙제자 불합격자입니다.

 

내가 세상에 가진 것이 없어도 내가 내 안에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의논하고 주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살았다면 우리는 성공자입니다. 천국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신앙을 진단하고 판단하는 자리에 있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믿음을 바르게 진단하고 바르게 검진하십시오. 그것만이 내 영이 사는 길이요. 내 믿음이 바로 서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참 신앙인과 신앙인답게 보이는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참 신앙인은, 예수님이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가시도록 내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드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자기가 인생의 주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신앙의 불합격자이냐? 낙제생이냐? 실패자이냐?

성도가 언제 실패자가 되고, 언제 불합격자가 됩니까?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지 않을 때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는 예배,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는 기도,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는 찬송과 헌신과 봉사.... 이런 것은 낙제 불합격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며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계시는데도 믿지 못하는 어리석은 성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을 대화하고 사랑하고 교제를 해야 합니다.

항상 점검하고 확증해야 합니다.

 

여러분 건물을 잘 점검하지 못해서 무너지는 것 보셨죠? 다리를 점검하지 않아서 무너지는 것을 보셨죠?

건강진단도 잘못 점검되어 중병에 걸리는 분들... 자동차도 1년에 한 번은 검사를 받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유비무환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상태도 항상 우리는 점검해야 합니다.

예배 중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는지.. 내 봉사에 기쁨과 감사가 있는지... 찬송 중에 소망이 있는지..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영적상태를 진단하고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 시간 기도합니다. 주님! 이 시간 주님의 말씀 듣고 제 마음을 엽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께 저를 맡깁니다.

저는 매일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도함 받기를 원합니다.

저의 예배와 찬송과 기도와 봉사와 헌신이 온전히 주님께 집중되기를 원합니다.

저를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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