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발병과 치유(왕하20:1-7) ...............................................…
명심보감- 고려 충렬왕 때 민부상서, 예문관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 명구를 엮어서 저작. 후에 명나라 사람 범입본(范立本)이 추적의 명심보감을 입수하여 증편... “순천자존(順天者存) 역천자망(逆天者亡)”- 맹자(孟子)”
세상의 모든 자연만물을 언제나 자연에 대한 순응과 감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고기는 언제나 물에 대하여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이 조금 차가워지면 물이 온도가 맞는 곳을 찾아 이동하여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물고기는 물살이 조금 빠르다 싶으면, 어디 좀 비켜 있다가 물이 잔잔해지면 이동을 합니다.
물고기는 자신이 물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는, 산에 대하여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의 자리가 좁으면, 좁은 대로 뿌리를 내립니다. 뿌리가 내려가다가 바위가 나오면 비켜서 뿌리를 내립니다.
나무는 자신이 산에서 어울려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태양은, 구름이 자기를 가렸다고 다투지 않습니다.
구름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 조용히 참고 있다가, 바람이 구름을 거둬 가면 우리에게 맑은 하늘을 비춰줍니다.
구름이 비를 몰고 와서 세상을 적셔버리면, 태양은 불평하지 않고 바람과 함께 대지를 말려줍니다.
태양은 자신의 할 일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모든 동식물들을 비춰 그들이 살게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아무리 급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악인의 꾀를 쫓아가지 않습니다.
성도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괴로워도 악인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원망 불평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현재에 충실합니다. 남편이 먼저가면 먼저간대로, 아내가 먼저가면 먼저간대로
키가 작게 태어나면, 작게 태어난대로..
성도는 모자란다고 남의 것을 탐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악한 꾀를 내어 다투지도 않습니다.
성도는 조금 이루었다고 교만하지도 않습니다.
성도는 항상 사랑을 실천하며 남이 보든 안보든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살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주님의 크신 은혜로 여기며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여 살아갑니다.
언제나 오늘 내가 우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하고 좋아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삶이 은혜인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그런데 가끔 성도가 견딜 수 없는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그럴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고 우리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세상의 동식물들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갈 뿐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 주신 우리에게는 특권 중의 특권은....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럴 때 “곤고할 때,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힘들 때 주님을 부르라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 주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많은 내용이 있지만, 오늘 본문을 우리에게 오늘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 사람이 히스기야 왕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앞장에서 보면 앗수르가 쳐들어 왔을 때도, 기도함으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19:20절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19:34절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셨더라”
19:35절... 18만 5천명 하루 아침에 송장
1절 “그 때에” 여기서 “그 때”라고 함은,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왔을 때 히스기야가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하룻밤 사이에 다 송장으로 만든, ‘바로 그때’를 말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히스기야가 왕이 된지 14년째가 되는 해, 그의 나이 39세가 되던 해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적을 체험하고 잘 나가던 히스기야 왕이 오늘 갑자기 중병을 만나서 죽게..
진단이 나왔습니다.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이런 진단이 나왔습니다. 선지자가 오셔서 그런 선포를 했습니다.
그랬을 때, 히스기야 왕은 어떻게 했지요?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벽을 향했다’는 말은 사람과의 관계는 완전히 단절해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향하여 기도했다..
벽 쪽에는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벽 너머에는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뜻합니다
3절 새)“주님, 주님께 빕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한참 동안 흐느껴 울었다”
병 고쳐달라고 기도했나요? 그냥....
“하나님!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과 온전함 마음으로 순종, 선한 일을 한 것, 기억해 주시옵소서”
여러분 이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간다 할찌라도 이런 절망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청천벽력(靑天霹靂)’같은 일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럴 때 우리도 히스기야 왕처럼 그렇게 주님 앞에 고백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이런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이거 기억해 주세요”
이거 한번만 다시 생각해주세요... 이럴 수 있는 것 있는지요?
“주님! 제가 주님 앞에 진실하게 산 것,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 주님이 보시기에 선한 것..”
이거 기억해 주세요 주님.......... 이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아이고 주님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주님께 불순종한 것, 서원을 이행하지 못한 것, 주일성수하지 못한 것, 새벽기도 하지 못한 것, 남과 원수 맺고 풀지 않은 것...
아이고 올 것이 왔군요, 제가 천벌을 받네요 주님...”
우리는 유사시에 히스기야 왕처럼 그렇게 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 앞에 진실하게 산 것,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 주님이 보시기에 선한 것..”
그러면 히스기야 왕의 신앙은 어떤 신앙이었을까요?
‘히王’ 아버지 아하스 왕입니다. 왕자 시절 왕하16:1-
자기 아들들 불 가운데로 지나게... 우상 숭배하는 아버지 왕 아래서.. 그런 중에서 믿음을 지키고
그런 중에도 왕하 18:3-7절...
그런데 북왕국을 멸망시킨 앗수르 군대가 이제 남쪽 유다 예루살렘을 위협하러 18만 5천의 군사로 쳐들어 옵니다.
이럴 때 히스기야 왕은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합니다.
왕하19:14.. 31절 “여호와의 열심히 이 일을 이루리라” 공)여호와가 열성을 부어서 이일을 이루리라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실 수 있는 그런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요???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실 수 있는 그런 믿음의 결실이 있으신지요?
주님 앞에 정말 ‘성실’과 ‘정직’ ‘온전한 마음으로 절대적인 순종’ 이런 것 있었나요?
“있으셔야 합니다.” 정말 있으셔야합니다.
왜요? 사람은 누구나 예외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가 보면, 한 두 번은 ‘하나님 이번만 도와주세요’ ‘하나님 이번만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 이번만 다시 생각해 주세요’
이런 문제 앞에 이런 절망 앞에 설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청천벽력같은 일을 만나도 우리가 기도하고 응답받으려면, 우리 신앙이 ‘진실’, ‘전심으로 주께 행하고, 주님 보시기에 선하게 믿음으로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의할 것은 ‘주님 보시기에’입니다. 내 생각이 아닙니다.
목사가 보기에도 시원찮은 믿음이 주님 보시면 얼마나 한심하겠습니까?
‘주님 보시기에’ ‘목사님이 보기에’는 당연히 100점이구요...
‘진실’, ‘전심으로 주께 행하고, 주님 보시기에 선하게 믿음으로 살아야 된다는 것’
히스기야의 신앙개혁은
첫째 우상을 제거했습니다(왕하18:4)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고, 그 때까지 남아있는 모세의 놋 뱀을 깨뜨렸습니다.
신앙은 먼저 우상을 깨뜨려야합니다. 우리들의 정신과 마음속에 있는 우상을 깨뜨려야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우상은 돈과 향락입니다. 이 우상을 깨뜨려야 하나님신앙이 바로 섭니다.
히王, 산당을 헐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드리도록 하기 위해 산당을 모두 헐었습니다.
두 번째 성전을 회복했습니다(대하 29:3-5).
히스기야는 선왕 때에 닫았던 성전 문을 열었습니다.
성전 문이 닫힌 동안에는 예배도 기도도 없었습니다. 성전 문을 열고 예배와 기도를 회복하였으며, 성전 안에 더러운 것들을 성결하게하고 성전을 정화하여 성전이 성전 되게 하였습니다.
세 번째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히王, 성전 문을 닫고 하나님께 예배를 소홀히 한 죄를 회개하고 속죄제사 드림(대하29:20-24)
이것을 성실하게 진실하게 온전한 순종으로 하였습니다.
히스기야에게 주신 하나님 주신 축복
대하32:27-30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 하였더라”
그리고 이 진실, 전심으로 행한 믿음 보시고...
①하나님이 급하게 주의 종을 통하여 응답을 주셨습니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②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③눈물도 보십니다. “네 눈물을 보았노라”
④치료의 광선을 발하십니다.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⑤성전에 올라가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네가 삼 일만에 여호와의 전(殿)에 올라가겠고”
⑥15년 생명을 보너스로 받았습니다. “내가 네 날을 15년을 더할 것이며”
⑦나라도 견고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이 성을 보호하리라”
우리도 성전을 섬기는 마음이 진실과 전심으로 순종하며 충성합시다.
1.우리도 우상을 제거합시다 하나님 보다 우선되는 것, 하나님 보다 앞세우는 것... 다 우상..
2.성전 회복입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고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고
3.예배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그런 축복이 우리 내리교회 이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 신앙이 되다면, 우리도 환란을 만났을 때 주님의 구원의 손길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