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하심(출33:1-16) 2024. 12. 15. 주일대예배

홈 > 예배 Worship > 주일낮예배
주일낮예배

하나님의 임재하심(출33:1-16) 2024. 12. 15. 주일대예배

최고관리자 0 1390

우리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입니다.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예배’는 그냥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가 늘 기도해야 되는 것은.... 우리 교회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충만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이 임재하신다는 것은...... 주인이 바뀌어서 주님이 주도적으로 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엔진 빠진 자동차, 물없는 오아시스에 불과합니다. 겉모습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말하면, 이런 의문이 들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온 우주에, 안 계신 곳이 없으시다면서, 당연히 어디나 하나님은 임재 하시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거하신다고 하는데 무슨 하나님의 임재냐?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는데, 임마누엘의 하나님인데 무슨 하나님의 임재냐?

마18:20절에,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하셨는데.. 

여기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하나님께서 임재 하신 것 아니냐?


맞습니다.

온 우주에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만, 하나님은 당연히 어디에나 계시지만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집중’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타내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나타나심”입니다. 


자.... 여기 우리 교회 안에는.... 우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수만 가지의 전자파가 있습니다.

핸드폰 전자파, 방송 장비 전자파, 자동차 전자파, 인터넷 전자파, 라디오 전자파... 전자파도 있답니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합니다.

그러면 이 전자파가 있기는 하지만 이 전자파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려고 하면, 

우리가 그 전자파에 맞는 주파수가 맞아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가 잘 아시는대로 “집중”이라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적으로 “앙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볕이 내려 쬐일 때 볼록렌즈로 햇볕을 집중하면 불이 붙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예배 중에 분명히 존재하십니다. 온 우주에 무소부재하십니다. 

우리 마음에도 성령으로 함께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우리가 느낄 수 있게 임재하시는 것은...... 

우리가 집중해야 합니다., 앙망하는 영혼에게 하나님은 나타내십니다.


똑같이 예배를 드려도, 똑같이 말씀을 들어도, 은혜가 되는 분이 계시고, 아무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유는? ‘집중하느냐? 안하느냐?’ ‘앙망하느냐? 안하느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면 신앙생활이 힘이 듭니다. 내가 주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재미도 없고 은혜가 안됩니다.

그러나 집중하고, 앙망해서 하나님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은혜를 받고 무거운 모든 짐을 벗고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설명합니다.

출32장에서 금송아지 숭배사건으로, 하나님께서 분노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때 모세가 중재하며 기도해서, 하나님은 겨우 그 뜻을 돌이키시는 내용이 출33장 전체에 걸쳐 나와 있습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다가 14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너희와 함께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기에, 우리는 좀 쉬는 것입니다. 우리는 힘이 좀 않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우리가 쉬워집니다. 편해집니다. 주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우리의 걱정 근심을 주님이 맡아서 주관하십니다.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싸우십니다.


나의 일을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계산을 손으로 하는 것보다 옛날 ‘주산’으로 하고, 계산기로 하고, 컴퓨터로 요즘 바코드로.. 얼마나 편해요?

그러니 손으로 하던 것을 기계로 해도 이렇게 편한데 기계가 하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면 얼마나 편해요? 얼마나 쉬워요?


우리의 일을 주님이 하시면 우리는 쉬게 되고 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왕 우리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시는데,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게 하면 얼마나 좋아요?

그럼 어떻게 주님이 임재하셨나요? 어떻게 3절에서 14절이 되었나요?


1.장신구를 떼어 내라

6절에 백성들도 몸에 장식한 장신구를 다 떼어냅니다.

치장하는 것들을 제거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입니다. 

이런 말씀을 하신 장소가 어디인가요? 광야입니다. 아직 가나안까지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외적으로 장식을 하는 것에 신경을 썻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염려하셨습니다.

그들이 가나안을 향해서 전심전력을 다해서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는데 엉뚱한데 몰두하다가 목적지에 당도하지 못할까봐 장신구를 떼라고 하시는 것 입니다.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이 말씀의 요지는, 세상에 정신 뺏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에 신경 쓰면, 보이지 않는 것에 소홀이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세상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그만큼 하나님하고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약4:4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달리기를 하는 운동선수들 어떻게 뛰나요? 런닝에 아주 딱달라 붙는 팬티같은 것을 입고 장신구 no

행군하는 군인들도 구보하는 군인들도 다 그렇습니다.

무엇이든지 무거운 것은 거추장스러운 것은 다 제하여 버립니다.


2.진밖에 회막을 세워라7절에 

그래서 여호와를 앙모하는 백성들만, 따로 진 바깥에서 모이게 했습니다.

그것은 타락한 백성들에게서, 거룩한 백성들만 구별하여 내는 것이었습니다.

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회막’이란 ‘만남의 장소’ 라는 뜻으로 모세가 하나님께 경배하고 기도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곳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설치한 회막은 이스라엘 진중에 설치된 성막(민 2장)과 달리 이스라엘 진 밖에 설치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죄가 있는 곳에는 임재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죄와 함께 거하지 않으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기를 원한다면 우리 안에서 죄의 모습과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 안에 죄가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지 않으십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ㅏ. 교회에서 우리가 죄짓고 불결하면 싸우고 미워하고 시기질투하면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으십니다그러면 교회가 무슨 의미가 있겠고,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교회에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않는다면 교회는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교회는 여느 사회단체와 마찬가지로 단지 사람들의 모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우리가 기도 많이 하고 우리가 성결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아껴야 합니다.


자.................. “장신구를 제하고................ 회막을 따로 세우니”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회막으로 따라 가서 9절에 구름기둥이 회막문에 서있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친 후에..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다시 회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모세의 간절한 기도와 백성들이 하나님을 앙망하고 장신구를 버리고 하나님께 집중할 때 하나님께서


14절에 “내가 친히 너희와 함께 가리라 내가 너를 모세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18절에 여호와의 임재가 회복되어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이 여기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약화, 성도의 능력이 반감되는 이유는 신앙의 세속화의 주된 원인이 된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가 세상적인 모든 것을 치워버리지 않으면 육적인 모든 것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겠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로 나타나는 현상은 하나님의 영광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내 가슴이 뜨거워지고,

뭐든지 두려움이 없어지는 담대함이 있고, 

그런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함께 하시는 믿음생활 신앙생활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십니다.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싸워주십니다.

내가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임재하셔서 

우리 인생과 신앙과 가정에 주님이 주인이 되셔서

우리는 수고를 좀 덜고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친히 역사해 나가시는 인생과 신앙생활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