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누구인지는 알고 믿자(사1:1-9) ...... 2020. 1. 12.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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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누구인지는 알고 믿자(사1:1-9) ...... 2020. 1. 12. 주일낮 예배

최고관리자 0 15375

얼마 전에 TV에서 참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동네에 보리라는 진돗개를 키우는 집이 있었습니다.

진돗개 주인이, 어느 나무 아래에 이 진돗개를 잠시 매어 놓았었는데, 잠시 후에 가봤더니 글쎄 이 진돗개 보리가 없어졌어요.

아무리 수소문을 하고, 동네방네를 다 뒤져봐도 이 보리가 없었습니다.

거의 몇 달을 그러다가 진돗개 주인이 보리찾는 것을 포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진돗개 보리가, 거의 1년 만에 집에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개가 돌아오는 것이 CCTV에 찍혀서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참 놀랐습니다. 진돗개가 아무리 영리하고 주인에게 의리와 충성을 잘 한다고 해도 어떻게 1년이 지났는데도 주인을 못 잊어서 돌아올까 하는 것입니다.

개의 수명이 10-15년이라고 한다면, 개에게서 1년은 사람으로는 거의 10년의 세월이기 때문

10년 가까이 지나도 주인을 못 잊고 주인집을 찾아오는 진돗개입니다.

 

어떤 동영상을 보니까 개들이 주인을 얼마나 잘 알아보나를 시험하는 영상인데요

주인이 변장을 해도, 개들은 다 알더라는 것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0:14-15)

 

주님의 양은 주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안다는 부부들이 서로를 다 아는 것과 같은 관계를 말합니다.

 

우리는 주님 주님하면서 기도합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 앞에서 얼마나 우리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있는지요

우리가 부르기만 주님이고, 모든 것의 주인이 나는 아닌지 모르겠어요?

내 맘에 주인이 나이고, 우리 인생의 주인이 나이고, 모든 세상의 주인이 나는 아닌지요...

 

이번 제 친구 목사님 교회에서 젊은 전도사님 목사님들만 새해에 모셔서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 분들은 어떻게 설교를 하나하고 들어갔더니 어느 젊은 목사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목사님 가정에 딸이 하나 있는데 네 살이랍니다.

하루는 교회 사무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네 살짜리 딸아이가 와서 젊은 목사님 아빠를 부르더랍니다. 네 살짜리가 아빠에게 와서 아빠를 뭐라고 불렀을까요? 라고 부르더랍니다.

이 네 살 된 딸 아이는, 자기 아빠를, 엄마가 매일, ‘, 라고 부르니까, 이 딸 아이도 자기 아빠 공부하는데 와서, “라고 부르더랍니다. 엄마가 부르니까 따라 부르는 것..

 

여러분 주님은 왜 주님이신가요? 교회 오니까 주님을 다 주님이라고 부르니까 주님인가요?

아니면, 예수를 믿는 순간에, 예수님을 나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이기에 주님이라고 부르나요?

 

후자이겠지요? 남들이 부르니까 부르는 것은, 네 살난 아이가 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이시기에, 주님을 우리는 주님!! 주님!!”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왜 주님이시죠? 우리를 택하셔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1:4-6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내 어머니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셨느니라

 

주님이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정말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예비하시는 주님이라는 사실이 우리가 믿어지기는 하면서 주님 주님 할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2 내가 자식을 양육 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배려하고 양육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며 거역하였다고 하시는 것입니다.(한자성어 : 불효막심, 배은망덕)

하경지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거늘

 

3...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수없이 많이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무지에서 그를 배반하고 거역함이 나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알았다면 하나님께 순종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짐승보다도 못한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 ‘나귀가 그 정도 사랑을 받았다면, 그것들은 주인을 알아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이신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모하고 귀히 여겨야 할 보배를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어디서 복이 오고 어디서 누가 지켜주고 있는 것임을 몰랐습니다

 

주인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도움이 오고 어디서 나의 삶을 주장하시는 주님이 계시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옛날에는 산에다가 신전을 많이 지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도 시온산에 지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 요새,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피할 바위, 방패 구원의 뿔 나의 산성...

주님이 누구세요? 반석 요새 바위 방패 산성....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알아야 하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양은 무기도 없고 빨리 뛰지도 못하고 자기를 지키는 어떤 조건도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의 특징은 주인의 음성을 기가 막히게 듣는다는 것입니다.

 

푸른 초장에 많은 양들이 많은 목동과 더불어 흩어져서 풀을 뜯어 먹다가도 목동들이 부르면 기가 막히게 주인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내리교회 성도님들은, 내리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이 들려야 합니다.

목사가 하든 전도사님, 때로는 장로님들이나 담임목사가 초청한 초청강사

 

어디서 복이 오고 어디서 저주와 시험과 환란이 오는 것을 알고는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복은 받아야 하고 저주는 물리치고 끊어 버리고 던져버려야 합니다.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정성껏 치료한 후에 환자가 어느 정도 건강하게 되면 퇴원해서 집으로 보내게 되는데, 이때에 그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도 되나 돌려보내지 말아야 하는 것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한 의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의사의 정신 건강 측정 방법은 이렇습니다.

환자가 있는 방에 수도 장치를 해놓고서, 수돗물 꼭지를 적당히 열어놓습니다.

그러면 수돗물이 병실로 졸졸졸 흐르면서 방에 물이 가득히 고이게 되잖아요.

이 때 환자에게 걸레를 주고는 물을 닦으라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수도꼭지부터 잠그고 나서 물을 닦습니다.

이렇게 되면 퇴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직 치료가 덜 된 환자는 방에 물이 가득 고인 것을 보면서 물만 열심히 닦습니다.

수도꼭지를 잠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파악합니다.

무엇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이것을 추적해 들어가면서 근본 문제부터 고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지금 내가 당한 현실의 근원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뭐가 어디에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분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환경을 탓하고 사람을 탓합니다. 자신은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환경이 이래서 그랬느니, 사람을 잘못 만나서 그랬느니 하면서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크고 작은 여러 문제가 생기는데 어떤 문제건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때에 반드시 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을 까요?

사람들이 실패하고 넘어지는 이유는 무능해서 일까요?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건강하지 못해서 일까요? 못 사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 일까요?

아닙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한 가지예요.

그것은 주인을 잘못 두었기 때문입니다. 탕자는 아버지를 떠났기에 불행한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결론도 동물이야기로 마칠까합니다.

남극에 가면 펭귄이 있습니다.

펭귄은 아주 추운 남극지방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삽니다. 조금 춥다55, 조금덥다-35

너무 추우니까 펭귄들은 모두 모여서 칼바람과 추위를 피합니다.

밖에 있던 펭귄이 안에 있는 펭귄과 교대를 하면서 추위를 견딥니다.

이것을 허들링...1분에 10cm씩 이동하며.. 허들링안의 온도는 영상 20도에서 37.5도까지

사랑의 공동체 영하 35-55도까지 내려가도 그 허들링 안에는 영상 20도에서 37.5

우리 내리교회 사랑의 공동체 안이 밖에는 영하55, 그러나 교회 안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온도가 37.5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런데 펭귄이 알을 부화해서 새끼를 나면 그 수 만 마리 되는 펭귄가운데서 어미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펭귄들은 자기 자식이 자기에게로 오면 막 쫘버립니다.

그래서 어미 펭귄을 일어버린 아기 펭귄은 죽어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잘 섬겨야 하고 그분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엉뚱한 것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 때문에 이런 문제 저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예수님이 하루는 요셉과 어머니 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오늘 길에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사흘만에 성전에서 찾았습니다.

예수님 왜 잃어버렸죠?

예수님을 앞세우지 않아서 예수님과 대화가 없어서 동행중에 있으려니..

올해 우리 주님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앞세웁시다. 예수님과 대화합시다. 동행중에 있으려니 마음 놓지 맙시다.

 

여러분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힘들어도 나의 주인이 누구시며 나에게 힘을 주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이게서로라

139:1-14 내가 여호와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할 수 있겠는가.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여전히 거기 계시는 분,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붙드시는 분이시니이다

 

2020년도 주님을 잊어버리지 말고 주님을 앞세우고 주님과 대화하며 승리해가시는 한 해가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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