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그 후(요한20:26-29) ................... 2018. 4. 8.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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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그 후(요한20:26-29) ................... 2018. 4. 8.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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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 주일 후에, 첫 번째 맞는 주일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에, 고난주간을 거쳐서 지난주는 부활절을 지냈습니다.

부활절에는 달걀도 준비하고, 음식도 준비하고, 한 복도 입고, 부활절 헌금도 준비하고, 특별하게 새벽기도회도 해보고 그렇게 특별하게 부활절 절기를 드리고 한 주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 부활절 보다는 뭔가 조금 못한? ‘가라앉은 주일’(Low Sunday)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부활절 지나고 그 다음주일을 가라앉은 주일 ‘Low Sunday’...

잔치가 끝나고 허전함이라는 것이겠죠?

본문은 부활 후 첫째 주일이 되던 날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부활절 그 이후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을까요?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1. 오늘 본문 말씀처럼 도마를 찾아가셨습니다. 쌍둥이 영:토마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 날은 부활절 날입니다.

19...

그런데 이 자리엔 도마가 없었습니다.(24)

어쩌면 저와 여러분이지요? 의심이 많아서 기도하지 않고, 기도하고 의심하면 아무 것도 주께 얻을 것을 생각하지도 말라고 했는데.... 의심충만하고...

기도 응답없는 것이 나의 의심 탓인 것은 모르고, 예배의 자리에서 떠나는 도마처럼...

 

그러면서, 내가 그의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아무리 예수님께서 생전에 부활에 대한 설교를 하셨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봐야 믿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설교를 해도 그래요.

사도바울이 설교를 해도 죽이려고 하고, 스데반이 설교를 해도 돌로 치려고 하고...

그런데 그런 의심 많은 도마를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26 8일이 지났습니다. 이것은 유대식 시간계산 방식인데, 우리 한국의 전통적 방식과 같이 이튿날부터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을 포함하여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8일이 지났다는 말은 일주일 후, 즉 주님께서 부활하셨던 주일로부터 한 주가 지난 주일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도마25에 고백을 합니다....

예수님은 도마를 찾아오셨습니다.

 

하여튼 부활 후에 예수님은 믿지 않는 도마를 찾아가셨습니다.

의심 많은 도마를 찾아 가십니다. 부활만 못 믿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그 많은 기적???

그런데 주님은 도마를 찾아오십니다.

 

사실 부활을 안믿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8:17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6:11, 13, 14,

부활의 이른 아침에 예수의 무덤에 갔던 여인들이 빈 무덤에 대해 예수의 제자들에게 말했을 때 그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정신 나간 소리헛된 이야기하면서 일축해 버리지 않았습니까?

 

의심 많은 도마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내 손과 내 옆구리를 만져 봐라

그러나 도마 :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다

너는 보는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되도다

 

여러분! 신앙은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사 중에 믿음의 은사

여러분 보지 못하지만, 사실인 것이 얼마나 많아요?

전파, 공기, 우리 아버지, 어머니....

또 보이지 않지만 현존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아요?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것, 망원경으로 봐야 보이는 것, 만져봐야 하는 것, , 들어봐야 하는 것, 냄새 맡아봐야 하는 것... 본다는 것은 절대적이 아닙니다.

영안이 열려야 보이는 것.............천국, 지옥, 성령의 임재...

 

근데 우리는 보자, 본다는 말을 어디에나 붙입니다.

냄새 맡아보자, 들어보자, 만져보자, 느껴보자, 예배 보자, 소변보자, 손 보자, 맛 보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부활 후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예수님과 3년을 다니고, 3년 동안 기적을 봤어도, 예수님의 설교 3년을 들었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은 보고 믿지 말고 보지 않고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복되도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보지는 못했지만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의심으로 찌든 우리들에게, 한편으로는 믿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말씀)는 찾아오십니다.

2.두 번째로 찾아간 제자가 누구죠?

디베랴(갈릴리) 호수에 고기 잡으러 간 제자들을 찾아가십니다. 21:1-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물고기 잡으러 간 제자들입니다.

놀러 간 것이 아닙니다. 생업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버리고 간 곳에서 어땠을까요?

예수를 떠나서밤새 그물을 던졌지만, 빈 배, 빈 그물이었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벌써 요15장에서 설교했건만....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자들을 예수님은 그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전도 심방... 이런 예수님의 심정으로 권면하고 전도해야합니다.

 

그런데 새벽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바닷가에 서셨지만 예수님을 몰라봅니다 4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없나이다

예수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그랬더니 153마리의 고기가 잡혔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예수님은 제자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내 양을 먹이라

 

여러분! 교회에서의 모든 일은 이 물음 앞에서 반응하는 것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주님을 사랑해서 목회 하나?’ ‘내가 주님을 사랑해서 찬양대 하나?’ 꽃꽂이, 교사, 장로 권사

네 그 물음이 여러분에게 항상 물어보셔야 합니다. ‘거기에 대한 대답은?’ ‘당연하지...’

주님을 사랑하기에 사랑으로 헌신하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사랑으로 봉사하고....

목사님이 불쌍해서 도와주시는 것도 아니요, 교인들 하는 사람없어서 불쌍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부활 후에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도 그 물음 앞에 당연하죠 주님고백하십니다.

 

3.세 번째로 어느 제자를 찾아가셨던가요?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를 찾아가십니다. 24

이상하게 그들의 눈이 가리져 있었습니다입니다.

베드로도 그랬죠? “예수님이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님인줄 알지 못하는지라

그런데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도 눈이 가려져, 예수님인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24:16

 

눈이 가려져서 내려가고 있는 제자입니다 올라가야 되는데 내려가는 제자들입니다.

사명 떠나고 직분 떠나고 신앙이 식어지고 눈이 가려진 제자를 찾아갔습니다.

가서 하신 것이 뭘까요? 30... 지금의 성찬이죠

그리고 32 성경을 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져서 내려가던 신앙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러지 않는지요? 눈이 가려져서

예배도 모르고’ ‘사명도 모르고’ ‘뭐가 바빠서’ ‘뭐가 급해서

 

다시한번 정리해 볼까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뭐하신 절기예요?

제자들을 찾아오십니다.

1.베드로..와서 뭐라고 하시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나를 사랑하는 믿음으로 봉사 헌신 충성?

2.도마에게... 뭐라고 말씀하시지요?

보고 믿는 자보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더 복되도다

3.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에게 가셔서 뭐라고 하시지요?

떡을 떼어 주실 때 눈이 밝아졌습니다. 말씀을 풀어주실 때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의 일을 합시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보고 믿지 말고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습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말씀 듣고 기도 중에 주님의 역사를 보고 내려가던 길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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