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감동을 하시면(왕상3:4-15) .......................... 2018. 11. 25.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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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감동을 하시면(왕상3:4-15) .......................... 2018. 11. 25. 주일 낮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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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이 있고, 착한 사람이 있고 , 친절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 좋죠?

그런데 오늘 감동을 주는 사람은 또 얼마나 좋아요?

이왕 사람으로 태어나 살면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순간순간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이예요?

제가 목회를 하면서 여러분들께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제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나면 은혜 받았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저에게 좋은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저는 순간순간 목회를 하면서 여러분들게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심방을 다니면서, 만날 때 마다, 순간순간 감동을 많이 받습니다.

여러분들의 인격에 감동하고, 생활 속에서 대화 속에서도, 감동을 참 많이 받습니다.

장로님들에게 감동하고, 권사님... 집사님들...

이것이 우리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 교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뭘 아직 모르는 사람으로, 촌스러운 것으로, 우리하고는 수준이 안맞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우리교회와 한식구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잘났던 못났던 서로가 가족이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안아주고, 격려해주고 중보기도해 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 때 그 안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사사기-왼손잡이 에훗, 삼갈 소모는 막대기, 삼손-나귀 턱뼈.........

 

이번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면서도, 제가 이렇게 재무부 보고서를 보니까, 감동이 되었어요

작년보다 좀 더 정성을 더 하시려고, 신경을 쓰시는 모습이 역력했어요

하나님을 감동케 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심은대로 거두시기를 축복합니다.

감동을 주며, 산다는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백화점 고객 오실 때는 친절하게 가실 때는 감동을 받게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버스를 타셨는데, 버스에 짐을 올려놓고, 주머니를 뒤지는데, 글쎄 돈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버스기사에게 그랬습니다. “기사양반 미안한데 돈이 없는데...”하면서 잔뜩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화를 버럭 내면서 돈도 없는데 왜 타요! 내리세요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래도 계속해서 미안해요! 어떻게 이번 한번만 타고 가면 안될까?”하면서 사정을 하는 것입니다. 버스 기사는 내리라고 그러고, 승객들은 화를 내면서 늦었는데 빨리 출발하라는 사람도 있고, 할머니에게 빨리 내리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한 고등학생이, 만원을 요금함에 넣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이걸로 할머니 차비 하시고, 또 이렇게 돈 없는 분 타시면, 아까처럼 화내지 말고 남은 돈으로 그분들 차비로 하세요.”

순간 버스 안은 조용해지고, 할머니는 고마운 눈길로 학생을 쳐다보고, 버스 기사는 말없이 차를 출발시켰습니다.

이 학생은 돈 만원으로 할머니와 모든 버스 승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여러분! 돈 만원으로 사람을 감동시킬 수가 있기도 하구요, 돈 천원 때문에 사람이 죽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요즘 어느 회사의 마케팅 구호 중에 고객이 감동하실 때 까지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관계가 감동받는 관계가 되면 얼마나 좋아요...

 

우리 교회는 서로 생각만 해도 흐뭇하고, 바라만 봐도 짠하고, 서로 불쌍히 여기는 사랑의 공동체 내리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감동되면 못해줄 것이 없잖아요?

 

옛날 어느 마을에, 고기를 파는 푸주간지돌석이라는 70을 휠씬 넘긴 백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양반집 가문의 젊은, 두 도령들이 거의 같은 시간에 고기를 사러 왔습니다.

한 부잣집 도령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돌석아, 쇠고기 한 근만 다오!” 지돌석: “알겠습니다.” 이 지돌석 노인은 얼른 고기를 잘라서 그 도령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이어서 들어온 또 다른 도령은 70을 훨씬 지돌석노인에게 말을 놓기가 거북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 서방... 수고하네, 나도 쇠고기 한 근만 주시게나

지돌석: “아이구, 도련님 오셨군요.. 조금만 기다리시지요.”하고는 쇠고기에 제일 좋은 부분을 한 근 넉넉하게 베어서 주었습니다.

 

그러자 먼저 고기를 산 도령이, 지돌석 노인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야 이놈아! 한 자리에서 똑같이 소고기 한 근을 샀는데, 어째서 저 사람의 고기는, 저렇게 좋은 것으로, 후하게 많이 주고, 내 것은 이렇게 작게 주느냐?”

지돌석 노인은 대답했습니다.

도련님 것은 돌석이 놈이 자른 것이고, 저기 도련님 것은 지 서방이 자른 탓입니다.”

지돌석 노인은, 자기를 불러주는 호칭만으로도 감동을 받아서 고기를 다르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왕 우리가 살아가는데 사람을 감동시키면서 살아가면 안될까요?

하나님을 감동시키시면 안될까요?

 

만원으로 사람을 감동시킬 수가 있고, 상대방을 부르는 말 한마디로 사람을 감동 시킬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실망시키기 보다 감동을 주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되겠어요?

 

지난 주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김외수 집사님의 남편 이문구 성도께서 심장이 안 좋으셔서, 이식 수술을 신청하고 두 달도 안돼서 기증자가 나타나서 이식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 무균실을 거쳐서 회복 중에 계십니다.

 

집사님의 전화를 받던 날, 우리 가정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핸드폰에 전화가 와서 받으니 김외수 집사님이예요.

순간 겁이 났어요...좋은 소식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전화를 받는데 불안했어요

 

그런데 921일에 심장 이식을 신청한 것으로, 제 목회일기에 기록해놨는데, 겨우 두 달도 안되었는데 이식수술을 받으신다는 것이 너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아마 6-7개월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두 달도 안돼서 갑자기 기증자가 있어서 심장을 이식을 받으러 수술실로 들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 말을 예배드리던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까, 아내도 눈물을 왈칵 흘려요....

 

정말 기적이죠...?

다음날 새벽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카톡을 받고 새벽기도시간에 설교를 했더니 온 성도들이 큰 소리로 아멘을 하는 것을 듣고 아 온 성도들이 기도하고 계셨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은혜와 기적같은 일이 김외수 집사님의 순수하고 확신 있으신 믿음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장로님들과 12속도와 김영자 권사님... 서울대병원심방을 갔잖아요?

심방가신 분들 가셔서 김외수 집사님 보셨지만, 정말 환자같이 않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같지 않게, 얼마나 평온하시고, 그냥 우리를 오히려 안심시키고 식사를 사주고 커피를 사주시고...

 

그리고 집사님 하시는 말씀이

하나도 걱정이 없어요. 좋으신 하나님께 맡기니 그냥 맘이 평안해요

 

그리고 이식 받기 몇 주 전에 주택에 잠시 들르셨어요.

그때도 여전 하세요 목사님 사모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상하게 하나도 걱정이 없어요. 좋으신 하나님께 맡기니 그냥 평안해요

 

우리가 하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잖아요?

김외수 집사님의 이 말씀을 주님이 들으시고 얼마나 감동을 하셨을까요?

이 김외수 집사님의 남편 분의 건강이 그렇게 마음 놓은만한 건강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런 위중한 상황을 오가면서도

이상하게 하나도 걱정이 없어요. 좋으신 하나님께 맡기니 그냥 평안해요

 

저는 하나님께서 감동하셔서, 이렇게 좋은 일을 이루신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동하시면,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내용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5...

여러분! 이럴 때 사람이라면 정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옛날에 도깨비 방망이라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돈 나와라 뚝딱하면 돈 나오고, 은 나와라 뚝딱하면 은 나오고..

 

그런데도 솔로몬은 겸손히 고백합니다. 6

 

8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큰 백성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겸손 할 수 있나요?

다윗의 아들답죠?

그러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축복하시죠?

 

11....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하나님을 감동시켜드리는 인생 얼마나 귀한가요?

 

우리가 인생을 살되,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으로 사셔서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 살다 주님 앞에 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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