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다 할 때까지 할 일(행20:17-24) ........................................ 2018. 12. 30.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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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다 할 때까지 할 일(행20:17-24)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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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생명입니다.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수만 있다면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온 천하보다 목숨이 더 귀하다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생명을 살린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 잖아요?

 

그런데 사도바울은,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뭐예요? 사명입니다.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

주 예수께 받은 사명과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기 때문에, 이 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자신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것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그것을 감당하라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달란트를 주신 것입니다. 달란트=재능, 각종 재능, 능력이 다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사명을 감당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다시한번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잘 들어 보십시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는데 3차 전도여행을 합니다.

그 중에 에베소교회를 세우고 거기서 목회를 합니다.

오늘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초청을 합니다.

그리고 이 장로님들에게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22 보라 이제는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예루살렘에 돌아가면, 잘못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나는 그 길을 가야겠다는 것입니다.

하면서 사도바울을 자신의 사명에 대한 말을 합니다.

그 사명이 뭘까요? 사도바울에게 사명이 뭘까요? 우리도 같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사명은

1. 우리의 사명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우리의 사명은, 누구에게서 받으셨어요? 담임목사에게? 담임목사는 누구를 대신해서 드렸나요?

우리의 사명을, 누구에게서 받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도 누구에게 받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도지사 상, 국회의원 상, 대통령상..

우리의 사명은 주 예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이래뵈도 예수님이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기에 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목숨까지도 바꿀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주님께서 주신 사명은, ‘겸손과 눈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겸손이란 말은 노예가 그 주인에게 가지는 낮은 자세를 말합니다.

노예가 주인에게 복종하기 위해서, 자신의 권리와 자아를 다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나는, ‘없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내 자아도 없고, 내 성질도 없고, 내 의지도 없고... 오직 그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오직 예수 십자가만 보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은 눈물로 하는 것입니다.

왜 눈물이 나죠? 약하니까요...... 약하니까 주님이 도와주셔요....

한나도 약하니까 통곡을 한거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도와주셨어요

어릴 때 약한 애들은 울어요...힘이 없으니까 울어요

 

사도바울은 자신이 약하니까 주님이 도와주신 것입니다. ‘약한 자로 강하게...’

주님은 눈물 흘리는 자를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은, ‘겸손과 눈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3. 사명을 받은 자들은, ‘성령에 매여서’ ‘생명과 바꿀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각 가정, 직장, 학교, 그리고 교회 등으로 부르셨습니다.

무엇으로 사명을 감당하나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인도 하는대로 하는 것입니다.

 

내 기분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내 지식이나 경험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성령에 매이지 않으면, 어떻게 순교할 수가 있을까요?

성령님께서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셨기에 할 수 있던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굳세게 하셔서 끝 날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께 받은 이 사명을 눈물과 겸손으로 죽을 때까지 감당하다가 주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국에서, 여왕의 지위는 참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각별합니다.

거의 신격화하는 것이 여왕입니다.

영국 런던의 윈저성은 여왕과 가족들이 주말에 와서 쉬는 성입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성입니다. 성채의 바닥 면적만 44,965평방미터, 그 성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250여명, 지하철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는 것도 특별하고 죽어서도 이들은 따로 묻힙니다. 왕족 외에는 묻히지 못합니다.

그런데 엘리자베스 1세 때에, 수많은 성직자들이 죽었지만, 모두 다 왕실의 묘지에 묻히지 못했는데 왕실 묘지에 묻히는 영예를 누린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그 분은 다름 아닌, 영국 런던의 캔터베리 대성당니콜라이라는, 성당을 관리하는 집사..

이 분은 열일곱 살에, 성당을 관리하는 성당집사가 되어서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그는 성당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지극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시간에 맞춰서 성당 종탑에서,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든지, 런던 시민들은 그 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자기들의 시계를 맞출 정도로 정확하게 종을 쳤습니다.

그가 그렇게 성당에 열심히 일하면서, 잘 키운 두 아들이 아버지 니콜라이에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제 일, 그만 좀 하세요.”

그러나 니콜라이는 말합니다. “아니야, 나는 끝까지 이 일을 해야 해.”

결국 그는 76살까지 종을 치면서 성당을 사랑하고 관리하였습니다.

 

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가족들이 그의 임종을 지켜보려고 모였습니다.

그런데 종 칠 시간이 되자, 그는 곧 일어나서 옷을 챙겨 입더니 비틀거리면서, 밖으로 나가 종탑으로 올라가더니 여전히 종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마지막 종을 치면서 이 니콜라이는 그 종 밑에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크게 감동을 받고, 영국 왕실의 묘지를 그에게 내주었습니다. 어느 성직자에게도 내 주지 않은 왕실의 묘지를 그에게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승격해 주었습니다.

 

그의 장례식 날에는, 모든 상가와 시민들은 그날 하루 일을 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휴일로 지냈습니다. 술집들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열일곱 살 때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성당의 종을 쳤던 그가 죽은 날이 런던의 공휴일이 된 것입니다.

그의 자녀들은 잘 자라서 영국의 유명한 대학인, 캠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에서 교수가 되었습니다.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이렇게 축복하십니다.

 

니콜라스 집사의 사명 주님이 주셨기에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그 시간까지...

그 다음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 예수께 받은 사명입니다.

 

우리 이 사명 잘 감당하셔서 금생과 내생에 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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