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열매(잠18:20-21) ............................................................................................................ 2019. 2. 17.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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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열매(잠18:20-21) .....................................................…

최고관리자 0 15863

사람이 하루에 말을 하는 단어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학자들마다 7.000단어에서 25.000단어까지 다양합니다. 여성이 두배...

 

그런데 성경에서는 이 말이라는 것에 대해서 참 중요하게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요즘은 동물학대 논란에 대상이기도 하지만요.

짐승을 길들이는 많은 부분이 말로 칭찬으로 간식으로 짐승들을 길들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라고 하셨습니다.

내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남에게서 들은 말 한마디에 사람의 인생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어느 성당에서 신부님이 성만찬을 하다가, 새로온 사제 하나가 포도주를 쏟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나이든 신부가 말했습니다.

아이고 큰일났구나 포도주를 쏟았네, 그러나 어쩌겠니 다음부터는 꼭 조심하거라. 나도 처음에는 그런적이 있단다

그말을 들은 젊은 사제는 용기를 얻어서 나중에 훌륭한 신부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러나 다른 성당에서도 같은 일이 생겼는데 나이든 신부가 막 혼을 내고 징계를 합니다

영체인 이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인데 이걸 쏟다니 너는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니? 그렇게 해서 네가 뭘 신부가 된다고 아이고 멍청한놈...”

이 젊은 사제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낙심하고 자책해서 세상으로 나가서 흉악한 범죄자...

 

어떻게 말하는가는 우리의 의지인데요..그 결과는 참 엄청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요즘 참 존경스럽다 하는 분들이 많지를 않게 실망스런 뉴스가 많죠?

그런데 간간히 우리가 감동하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여러분 잘 아시는 이국종의사, 박사...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납된, 대한민국의 삼호 주얼리 호(1만 톤급)에 있는 인질 21명 전원 구출, 해적 8명 사살, 5명 생포, 우리군은 이상무 여명작전’...2011116- 21.

그 과정에서 해적들이 쏜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메던 석해균 선장 치료하여 회복케 한 의사

2017년 판문점, 북한병사 귀순, 총상 입은 이 병사를 살려낸 대한민국의 복합중증외상치료의 권위자.. 아주대학교병원 소속의 의사. 대한민국 전국 각 지역에 권역외상센터장

그분이 그렇게 귀한 말을 하나 했는데 아시죠?

환자는 돈 낸 만큼이 아니라, 아픈 만큼 치료받아야 한다

 

이 분이 의사가 된 동기가 그렇답니다.

이국종 의사의 아버지는 6.25 전쟁, 한쪽 눈을 잃고, 팔 다리를 다친 장애 2급 국가 유공자..

자랄 때 이국종 의사의 아버지는 창피한 아버지였답니다.

아이들이 너희 아버지 병신이라고, “너는 병신의 아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항상 아들아 미안하다. 아빠가 미안하다

이 국종 박사가 중학교 때, 축농증을 치료 받으려고 병원을 가서, 국가 유공자 의료복지카드를 내밀면 간호사들이 싫어했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병원들을 몇 개씩 돌면서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이름이 이학산이라는 이름의 외과 의사였는데, 그는 어린 이국종이가 내민 의료복지카드를 보고는 다른 병원에서는 다른병원으로 가라고 했는데 이 이학산 의사는 하는 말이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

이 이국종교수는 생전 듣지 못한 말을 들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진료비도 받지 않고 정성껏 치료하고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격려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그 한마디가 어린 이국종의 인생을 결정했습니다.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을 돕자’ ‘아픈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살자

 

부끄럽다고 생각한, 의료복지카드를 자랑스럽게 만들어 준, 이국종교수의 격려의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꾼 것입니다.

한마디만 달리 말해도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여러분! 2021 우리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강원도 정선에서 가장 큰 교회는 정선감리교회입니다. 그 지역에서 또 어르신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 젊은 목사님이 가까이 그 지방에서 목회를 했는데 이 정선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는 이 어른 목사님이 잘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새벽기도를 평생 안빠지고 제단을 왠만하면 안비우고 새벽기도를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 젊은 목사님이 이 정선감리교회 어른 목사님께 여쭤봤답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어떻게 그렇게 평생을 새벽기도를 안빠지고 그렇게 하시나요? 비결 좀?”

저는 너무 새벽기도가 힘들어서 목회를 못하겠어요..비결좀 가르쳐주세요

그러니까 그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더랍니다.

그 목사님도 처음 전도사 목회를 하는데, 당시에 신학교에서 복수전공을 하면 교사자격증

이 전도사님이 처음에 목회할 때는 그 인근학교에서 선생님도 하시고 교회에서는 전도사...

그러니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목회 해야죠 새벽기도 철야기도 심방 설교... 학교 교사까지...

 

그래서 안되겠더랍니다. 그래서 교회 장로님이 한 분 계셨는데 장로님과 의논을 했답니다.

장로님!! 제가 너무 피곤한데 우리교회 새벽기도회를 안하면 어떨까요?”

 

그러니까 장로님께서 아 그러세요... 목사님... 참 잘됐네요.. 사실 저도 새벽기도 평생하지만 새벽기도가 정말 얼마나 너무 너무 피곤해요. 그렇게 하세요. 전도사님....”

그래서 그 날부터 그 교회는 새벽기도가 없는 교회가 되었어요

 

그렇게 몇 달이 지났어요.. 사람이 자다보면 어떤 날은 일찍 깨지는 날이 있잖아요? 이 전도사님이 어느 날 잠이 일찍 깼어요.. 그래서 생각하기를 우리교회는 새벽기도는 없지만 오늘은 나라도 가서 일찍이 기도하자하고 언덕을 올라와서 교회를 보니까 교회가 불이 환해요...”

그래서 막 뛰어 가보니까 글쎄 장로님과 교인들이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장로님께 물어본거예요 장로님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 없는 교회로 해놨는데 어떻게 되신 거예요?

장로님이 그러시더랍니다 전도사님이 새벽기도 없애자는 말씀을 하시는데, 제 마음이 철렁하더랍니다. 그렇지만 교인들과 의논을 했답니다. 전도사님이 목회하시랴,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시랴, 얼마나 힘이 드시겠냐고 그러다 전도사님 몸 상하지 않게 우리라도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사님 건강과 영력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그런데, 이것은 꼭 전도사님에게 비밀로 하자구

그렇게 해서 주욱 새벽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러시더랍니다.

 

전도사님은 말씀하기를 그 때 자기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피가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새벽기도를 빠지지 말아야겠다 하고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새벽기도 안 빠지고 열심히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불만을 갖고 풀자고 대화하고’, ‘막걸리 한자하고오해 풀고 이렇게 해서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하고, 내가 품고, 용납하고 기도 할 때 사람은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언어에 대해 말씀합니다.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15:18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말은 창조적 힘이 있습니다.

하나는 긍정적인 힘으로 창조적 능력이고, 또 하나는 부정적인 힘이로 파괴력입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고치실 때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 진지라

 

말은 굉장한 창조적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하나님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도 그러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얼마 전 한국의 MBC 방송국의 아나운서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두 개의 병에 잘 된 밥을 담고 뚜껑을 닫은 후 한 쪽 병에는 감사합니다란 글을 써놓고, 다른 병에는 짜증나라는 글을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감사합니다라고 표시된 병에는 매일 좋은 말을 들려주는 것..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등입니다.

그리고 다른 또 하나의 병에는 매일 똑 같은 방법으로 나쁜 말... ‘싫어해’, ‘미워’, ‘나빠’, ‘못됐어등입니다.

그렇게 약 한 달이 지난 후 보니 긍정적인 말을 한 병의 밥을 하얗고 뽀얀 곰팡이가 피었는데, 부정적인 말을 한 병에는 시커멓고 지저분한 곰팡이가 피고, 밥을 썩어 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의 창조적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의 말이라는 것으로 축복을 많이 해야합니다. 칭찬 긍정 꿈 비젼....

 

4:4-5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사람의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말로 상처를 받잖아아요.. 외상 입은 것은 치유가 빠르지만 말로 받은 상처는 아물기가 더 어려워요

 

하나님은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로 나병환자가 고치셔습니다.

성도는 이런 창조적 언어의 축복을 누릴 특권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말의 힘, 그리고 언어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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