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가정은 구원의 방주(창6:13-22) .............................................…
노아시대에 홍수가 나서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쓸어버리시고 오직 망망대해에 노아의 방주만 남았습니다.
155m 25m 15m, - 세월호 146m, 22m
방주 안에 있는 사람들과 짐승들은 다 살고, 방주 밖에 있는 것들은 다 죽었습니다.
가정의 달, 오늘 어버이 주일입니다.
저는 우리 내리교회가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리교회 100여 가정이,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예수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우리 ‘열두속회’가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남, 녀선교회들이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일을 하는 단체 들이 많이 있습니다.
로타리 크럽, 라이언스 크럽, 와이즈맨, 홀트 아동복지회, YMCA, YWCA, 세이브더 췰드런, 국제기아대책, 굿네이버스, 월드비젼, 유니세프...
이런 단체들은 어쩌면 교회보다 훌륭한 일을 많이 더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사회에 좋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생명을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인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고 양육하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내리교회의, 남녀선교회나, 속회나, 우리 내리교회의 100여 가정들은, 유람선이 아니라,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방주보다 유람선이 더 멋있을 거예요?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오는 곳이 유람선이예요
유람선에는 방주에 없는 것도 많을 거예요.
맛잇는 음식도 많고, 술과 노래와 춤, 각종 오락... 때론 거기서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도 합니다.
그래서 멋진 옷을 입어야 하고, 명품을 가져야 하고, 가진 것을 과시하고 자랑하고 뽐내고 하는 곳이 유람선입니다.
그냥 먹고 즐기고, 놀고 사진 찍고 하는 것입니다.
유람선에서는 방주와는 비교도 안되는 기쁨과 행복과 만족을 누릴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보면 유람선이 좋아요 먹고 즐기고 구경하고....
그러나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거기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곳입니다. 영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교회는 구원의 방주입니다.
교회는, 사람의 육신의 기쁨을 주기 위한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소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께서 ‘육신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주십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주십니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도다”
육신적으로 보면, 유람선이 좋은 것 같아요
여객선이 좋은 것 같아요. 거기에 탄 사람들이 행복해 보여요. 먹고, 즐기고, 구경도 하고...
여러분! 만약에 ‘죽음’이라는 것이 없고, ‘죽음 후에 심판’이 없다면 유람선이 더 좋아요...
인생을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이라면, 유람선 타고 여객선 타고 그렇게 즐기다가 끝나면 되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심판이 없다면 그렇게 살아도 돼요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전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해가 기울면 새들도 짐승들도 제 집을 찾아갑니다.
우리 인생도 나그네입니다. 우리 인생길이 끝나면 우리도 찾아갈 집이 있습니다.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고, 우리가 돌아오면 영원히 살게될 처소가 하늘에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매년 마다 우리의 생일이 반드시 있듯이, 우리가 세상을 떠나는 날도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빠도 예배를 드리고, 피곤해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어서 세상을 안즐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것을 포기하고 주님 은혜를 받으면 정말 세상이 주지 않는 평안과 행복과 소망으로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육적인 것을 버리면, 영적인 것으로 충만해지는 이 런 상태가 너무 행복해서 세상으로 나가지도 않고 세상에 나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원의 방주에는, 유람선에 비하여 없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동력장치, 조정장치, 편의시설 장치, 안전장치, 연료장치....각종 편의 시설이 없습니다.
방주에는
1.운전대가 없습니다.
여러분 교회의 운전대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운전하시기 때문입니다.
렘45:1-5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니,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러분! 내리교회의 운전대는 주님이 잡으셨습니다.
감리교의 법인 ‘교리와 장정’에 보면, 담임목사는 모든 임원들 장로님들 회장님들 부장님들이 도와주셔서, 전권을 가지고운목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운전대를 목회자에게... 이것이 법입니다.
모든 인사권 기획위원회를 거쳐서 담임목사가 전권으로....
재정도 재무부를 제가 거의 잘 들어가지 않지만 모든 주요한 결재는 담임목사가 해야 되지요...
그러나 저는 항상 마음에 다짐하는 것은 내리교회 운전대를 제가 잡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우시는 분도 주님이시오 높이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믿고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여쭙고, 헤아리고, 기도하고 기다립니다.
운전대가 주님께 있으니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고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들도, 운전대가 주님께 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보다 앞서지 마시고요.... 늘 주님을 기다리세요.. 그래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주에 없는 것은
2.엔진도 없고 그렇다고 노도 없고 돛도 닻도 없습니다.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기어 변속기가 없습니다. 돛단배, 닻 엔진 노도 없습니다.
동력장치가 없으면 돛이라도 달아야 하잖나요?
그러나 방주는 빨리 갈 수도 없고, 맘대로 멈출 수가 없습니다.
방향전환도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방주는,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창8:1...기억하사
3.방주에는 ‘창문’이 없습니다.
16절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한 규빗은 50cm 센티 15m에 50cm
창이라기보다는 ‘환풍구’였습니다.
사람들이 밖을 내다보는 용도가 아닌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나중에 비둘기 까마귀 내 보내는 곳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방주에서는 세상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광야 모세의 성막에도 창문은 없었죠?
교회는 세상을 본받는 곳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곳입니다.
롬12:1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
그리고 이 창을 통하여 빛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방주에 창이 하나인 것 같이 우리도 성령을 통하지 않고는 생명의 빛을 얻을 수가 없는 것..
하나의 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10:7-9 “내가 양의 문이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며 구원을 얻고 또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세상에 지위, 명예, 권세, 부귀가 있다 해도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문을 통해서만 구원 얻을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 지혜 있는 자나 무식한 자가 다함께 구원 얻을 길은 단 하나 밖에 없고, 구원 얻는 방법도 하나뿐입니다. 즉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고, 믿지 아니하면 멸망 받게 됩니다.
그러면 방주에 있는 것은 뭐예요.
1) 방주에는 ‘간’과 ‘층’이 있습니다.
14절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을 칠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간’이란 말은 ‘방’을 가리킵니다.(보금자리, 온상)
창8:16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방주는 단층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같이 교회 안의 교인들의 사회적 지위, 생활수준, 활동분야, 생업 모두 다 같지 않습니다.
얼굴도 다 다르고, 생활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지위도 다르고, 학문도 다를 수 있습니다.
2)모든 칸들을 ‘역청’으로 칠해야합니다.
6:14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칠하라”
역청은 송진같은 것입니다. 방수를 하는 것입니다. 물이 들어오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3) 방주에는 각양 동, 식물이 타고 있었습니다.
창7:2-3 “정결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방주로 들여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노아의 식구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 유순한 가축들은 물론이고, 사자나 표범같은 맹수도, 독사나 전갈같은 독충도, 보기에도 흉칙한 두꺼비나 악어도 다함께 쌍을 이루어 방주로 들어가서 홍수심판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두다 ‘구원의 방주’ 안에 있는 식구들입니다.
오늘날 주님의 교회에도 완전한 자와 불완전한 자, 의인과 죄인이 함께 있습니다.
방주에는 전부 정결한 동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인까지도 불러 구원시켜 주십니다.
문제는 방주 안에 있는 모든 동물은 구원받은 것입니다.
방주 안에 들어오면 모두 구원 얻은 것처럼, 교회 안에 들어온 자는 누구나 다 구원을 얻게 됩니다.
방주는 ‘믿음의 장소요’, ‘순종의 장소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여러분! 방주는 참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서로 서로를 믿고 순종했기에, 그곳이 ‘구원의 방주’가 된 것입니다.
노아의 가족은, 여덟 식구가, 죄악의 시대에서도 은혜를 유지하고 가족관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가장인 노아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을 때, 다른 가족들도 조금도 의심치 않고, 믿고 순종하여 ‘온 가족이 협력하여’ 방주를 건축하였습니다.
마른하늘에 무슨 홍수냐? 무슨 배를 산 위에다가 짓느냐?
그러나 노아의 아내도, 노아가 하는 일에 의심치 않고, 순종하며 협력하였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과 며느리들도 노아를 믿고 그 일에 동참하였던 것입니다.
구원의 방주인 교회는 이런 신뢰의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그리고 성도들끼리...
신뢰관계가 중요합니다. 목회자 장로님들도 회장님 속장님 인도자님...
노아는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사람이요, 신앙적인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노아의 세 아들은 젊은 사람들이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비방과 조소를 다 들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노아 부부야말로 모든 면에서 자녀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온 세상이 멸망해도 노아의 가족은 구원받았던 것입니다.
이는 가정이 믿음으로 살 때 하나 되어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정의 달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다시한번 축복하는데 우리교회와 우리 가정 가정들이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유람선을 탄 것이 아니라 구원의 방주에 올라있습니다.
우리 내리교회는 놀고 관광하고 즐기는 곳이 아닙니다.
영혼의 풍성한 은혜를 받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받는 곳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며 함께 누리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정들도 구원의 방주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