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창28:10-22) 2020. 10. 11. 주일낮 예배

홈 > 예배 Worship > 주일낮예배
주일낮예배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창28:10-22) 2020. 10. 11. 주일낮 예배

최고관리자 0 16319

지난 주일에는 예수님께서 하신 설교를 말씀드렸지요? “염려하지 마라염려 하지 말고 기도, 찬송하고..

이번 주는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하신 말씀입니다.

 

13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직접 야곱을 찾아오셔서, 사닥다리 위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야곱이 꿈에 봤습니다.

꿈을 꿔도 이런 꿈을 꾸어야 되는데요.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약속을 받은 사람입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야곱은 형 에서에게서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빼앗았습니다. 아버지를 속여서 축복권도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그거 빼앗았다고 그냥 축복이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다윗도 기름붓고 얼마나 시련이 많았어요? 요셉도 큰 자가 되는 꿈을 꾸고도 얼마나 시련이 많았어요? 똑같죠?...

훈련 없는 상급은 없습니다. 시련없는 축복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연단없는 축복은 없습니다

 

장자권 축복권을 다 받은 야곱은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어머니, 리브가도 떠나야 되고요.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 멀리 외삼촌 네 집, 밧단아람까지 혼자 가야 했습니다.

어느 날 피곤하고 지친 야곱이, 돌 하나를 베게 삼아 들판에 누워서 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자신의 처지가 처량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고향이 그립고, 어머니가 그립고, 집 안에 편안한 잠자리가 그립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내 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한없이 두렵습니다. 고독합니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 하리라

형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하지만, 주님은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기까지 야곱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약속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혼자 같아도 혼자가 아니라, 주님이 늘 앞서 행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야곱이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여러분! 주님이 함께 하시는데,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내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사실이라면,

지금도 이 자리에 주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찬양, 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물,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야곱처럼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인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만남이, 축복인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오늘을 맞이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깨닫지 못하면 짐승과 같다는 것입니다.

 

지난 추석에 우리 교회에서 오래 전에 전도사로 사역하던 전도사님이 전화가 왔어요,

목사님! 목사님과 내리교회에서 사역할 때가 참 좋았어요.. 그때는 정말 몰랐는데 떠나보니 이제 알겠어요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이고, 감사고, 은혜인 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나간 다음에 후회하면 소용없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이시간도 우리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임재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믿어질 때, 힘이 나고, 용기가 나고, 든든합니다.

주님이 나를 붙잡아 주고 계신다는 것이 믿어질 때, 무서운 것이 없이 담대해 집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요새시오, 피할 바위시오 방패시오..”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용기가 납니다.

 

옛날에 자전거를 배울 때 그랬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는, 누군가가 뒤에서 좀 붙잡아 줘야 합니다.

왠만한 사람은, 몇 번 잡아주면, 균형감각을 잡고 자전거를 잘 타게 됩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줄 때 꼭 그럽니다.

나 놓지마, 나 놓으면 넘어져...” 몇 번 그러다가 자전거를 안잡아줘도 잘탑니다. 누가 뒤에서 잡아주는 것 같은 마음만 있어도 잘 갑니다.

잘 가다가도 뒤를 돌아보고, 잡아주는 사람이, 저 멀리 있으면, 그 순간에 갑자기 넘어집니다.

뒤에서 누군가가 붙잡아 준다고 생각할 때는 잘 가다가도 혼자 간다고 생각하면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동행하신다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주님이 동행하심이 믿어질 때, 용기도 나고 두려움도 물러갑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늘 함께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복잡한 세상에서, 든든한 마음으로, 인생길을 가지만, 하나님의 임재 하여 계셔도, 임재를 느끼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불안함 속에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님이 동행하시는데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야곱처럼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시는 세계적인 목사님이십니다. 그분에게 어떤 분이 질문을 합니다.

목사님은 탁월한 설교자이신데, 목사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미래에 걱정이 없습니까?’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대답하기를, ‘나는 내 인생의 미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지는 내가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세계적으로 목사님으로 쓰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야곱은 거칠고, 험난한 광야를 지나면서 생각했을 것입니다.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나,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도 않고, 형은 나를 죽이려고 하고, 나와 함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하면서 낙심과 불안 속에 잠을 잤을 것입니다.

 

그러나 꿈에서 하나님을 만나보고는 아 하나님은 나를 떠나지 않으셨구나 나의 인생길에 동행하고 계시는구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지난 밤에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외로움과 두려움에 무서웠지만, 야곱이 꿈에서 하나님을 뵙고 난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집에서 멀리 떠나서 여기 광야까지 왔는데도, 하나님은 여기에도 계시는구나

내 곁에는 아무도 없고, 나 홀로 외톨이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는 불안했는데,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 줄을 알았을 때는 힘이 나서 야곱이 인생을 힘 있게 살았습니다.

 

모래 위의 발자국 시 잘 아시잖아요? 모래 위의 발자국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네 주와 함께 바닷가 거니는 꿈을 꾸었네 모래위에 두 짝의 발자국을 보았네

한 짝은 내 것, 또 한 짝은 주님의 것.. 그런데, 내가 참 힘들고 어려울 때는 발자국이 하나임을 봅니다.

주님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했을 때, 당신은 저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잖아요 그런데 보세요. 그때 왜 발자국이 하나예요? 그 때 주님은 어디 가셨어요? 주님께서 대답하시었죠?, 나의 귀하고 소중한 아이야,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너를 결코 떠나 있지 않았단다

네 시련의 때, 고통의 때에, 네가 본 한 짝의 발자국은 네 발자국이 아니라 내 발자국이니라.

그때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노라......... 그때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노라.....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야곱도 혼자 외롭게 길을 가다가 꿈을 꾸고 나서야 주님이 야곱과 함께 하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난 그 자리에서 고백하기를, “이 곳이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여러분! 내리교회에서 주님을 만나셔서, 이곳이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곳 루스가 변하여 벧엘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꿈꾸기 전에는, 남을 속여서라도, 혼자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꿈을 꾸고, 주님이 야곱과 함께 하고 계심을 믿었던 야곱은, 이제는 내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확실하게 믿고 살았습니다.

 

꿈을 꾸기 전에 야곱은, 외로운 현실과 앞으로가 참으로 걱정되는 미래를 생각하며 한숨과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꿈을 꾸고 난 후 야곱은, 두려운 것이 없고, 힘과 용기가 나서 담대히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주님을 만나고난 후에, 남을 속였다는 말은 한 번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외삼촌 라반에게 그렇게 속으면서도, 묵묵히 기도하면서 사니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금방 부자가 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이 나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만난 이후로, 벧엘에서의 체험을 계기로, 야곱의 인생관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야곱과 함께 하시는데 남을 속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 내리교회가 여러분의 벧엘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언제나 주님을 만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평생을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시는 주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내리교회가 하나님의 집이요, 내리교회가 하늘의 문임을 깨닫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내리교회에서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시고, 인도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리교회에서 주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셔서, 여러분의 형편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고, 여러분의 운명과 팔자라는 것이 있다면, 그런 것도 다 바뀌게 되기시를 주님의 이름을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오직 그분이 아십니다.

육신의 부모들은 자녀의 길을 모르는데, 오직 그 분이 아십니다. 그분이 나를 단련하시면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육신의 부모는 자식을 두고 떠나야 하지만 하늘 아버지께서는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주십니다.

 

오늘 일이나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세요. 건강이나 자녀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주님의 기쁨이 되시면,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고 주님의 기쁨이 될 때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모든 걸음마다 함께 하십니다.

 

시편23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라고 찬송했습니다.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사랑으로 우리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주십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