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의 치유(왕하2:19-22) ...... 2020. 9. 20.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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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의 치유(왕하2:19-22) ...... 2020. 9. 20. 주일낮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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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온  세계와, 이 나라가, 정말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너무  무기력해 지고, 비전이 사라지는 것 같고, 또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마저 제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런 코로나 사태가 오기 전에, 뉴스를 잠시 거슬러서 살펴보았습니다.

각 나라들마다, 항공우주과학이 발달하여, 달에 가고,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고, 우주정거장을 만들며, 각 나라들마다 요란을 떨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에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살게 하셨건만, 사람들은 지구 외에 사람이 살만한 별을 찾아 나선다고 야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면서, 얼마나 우습게 여기셨을까요?

 

또 하나님만이 만드신 인간을, 복제를 하여 또 다른 인간을 만든다고, 인간복제기술과 생명과학자들이 너도나도 야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인간 로봇, AI(에이아이)를 만들어서, 인간들과 바둑을 두어 이겼다고 자랑하였습니다.

마치 창조주 하나님을 경멸하는 듯한 일을 자행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람이 화성에 가서 살든, 금성에 가서 살든, 지금 눈으로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하나도 정복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한계요, 과학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도 K방역을 자랑하고, 코로나19를 정복하기라도 한양 자랑을 하더니, 이제는 질병본부에서 조차 확진자를 추적하는데 한계가 왔다고 두 손을 들었습니다.

병원에 중환자 병상도 모자라니, 이제는 제발 집에만 있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호소를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결국은 이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단계에 왔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깨닫는 것이 뭘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과학의 발전도 중요하고, 생활이나 환경이 나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코로나19를 잘 막아내고, 정복을 하는 것입니다.

이 코로나19 때문에 우리의 모든 기본적인 생활이나 신앙생활에 방해를 받고 있잖습니까?

 

사람이 아무리 잘 나고 ,부자가 되고, 명예 권세를 가졌어도,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모든 것이 정지되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족들과 격리되어야 하고, 일상적으로 하던 일도 하나도 못하고, 어느 병원으로 끌려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던 것들이었지만 하나도 할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코로나에 감염되면, 아주 절망적인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리고가 그렇습니다. 여리고는, 위치도 참 좋고, 땅도 기름진 지역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이 멀쩡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중간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가축들도, 임신을 하면 유산을 하고, 물이 안 좋아 질병에도 많이 걸렸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지역이라도, 물이 안 좋으니, 여리고가 큰 일이 난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여리고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황폐한 도시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여리고에 큰 위기가 왔습니다. 겉으로는 풍성하고, 겉으로는 부요하고, 평안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원적으로 물이 나쁘므로, 서서히 망해가는 도성이 되고만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애써 보았지만 안 되었습니다.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여리고 사람들이,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이 성경 본문을 통해서, 마치 요즘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고통당하는 모습과 비슷하게 생각이 되어서 이 설교를 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 크로나19 사태는 선진국에서도 조차 해결책이 없습니다.

전문가들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리고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찾아 온 것처럼,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그러면 그 때 하나님은 일하시는 것입니다.

 

엘리사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엘리사가 뭐라고 했나요?

20 새 그릇에 소금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어떤 그릇이라고 하죠? 비싼 그릇?’ ‘보기에 좋은 그릇?’

가까운 데 있는 아무 그릇?’ 아닙니다. ‘새 그릇입니다.

 

그럼 새그릇이 뭘까요? 새로운 결심, 새로운 각오, 새로운 헌신입니다.

이번 코로나19사태에, 우리는 새 그릇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새 그릇이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롭게 시작하면, 하나님은 도와주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헌신으로, 새로운 열심으로, 다시 시작하는 계기, 다시 무장하는 계기가 되면, 하나님도 역사하실 것입니다. 정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우리 모두가 새 그릇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새 그릇을 가져와서 뭐를 담아요?’ ‘소금을 담으라는 것입니다....... 소금은 뭘까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다윗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물리친 것처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예수 이름입니다. 성전 앞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키신 예수 이름, 예수의 능력, 보혈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여러분!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문 앞에 앉아있던 앉은뱅이를 고치는 기적이 사도행전 3장에 나오는 것 잘 아시죠? 그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앉은뱅이가 고침받고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입니다

 

앉은 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놀랍게 여기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3:12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우리가 뭐가 중요하다고 우리를 보느냐?” 입니다.

3:16예수,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여러분의 믿음도 그 믿음이 잖아요?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앉은뱅이를 일으킨, ‘베드로와 요한을 보지 말고.......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여리고의 물을 고친 것은, 엘리사도 아니고, ‘새 그릇도 아니고 소금도 아닙니다.

엘리사새그릇이나 소금은 하나의 도구로 쓰임 받았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엘리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능력이십니다.

하나님 말씀과 찬양과 기도와............... 예배를 드릴 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오늘도 이 설교의 말씀을 듣는 여러분의 믿음 위에, 그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죠? 여리고의 저주축복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기적이 되었습니다.

 

느헤미아 13:2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저주를 돌이켜서 복이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예수의 능력이, ‘저주를 변하여, ‘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올려드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이 예배가,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고백처럼, “여호와의 이름이 우리의 모든 저주를 물리치는 것입니다.

앉은뱅이를 일으킨 베드로와 요한의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우리를 새롭게 하고, 모든 것이 치유되고, 해결되는 복이 임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여리고의 치유가 우리나라 민족과 전 세계의 모든 치유와 회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진정으로, 우리의 새로운 헌신과 새로운 각오와 다짐과 새로운 충성이 그런 회복의 역사가 있으시기를 다시 한번 예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하며 축복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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