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이 하나님의 손이다(잠3:27) 2020. 11. 22. 주일낮 예배
메시지 성경)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거든 그를 외면하지 마라. 그에게는 네 손이 하나님의 손이다.”
“그에게는, 네 손이 하나님의 손이다.”(Your hand is God’s hand for that person.)
우리가 착한 일을 할 때에, 그 손이 나의 손이 아니라 주님의 손이라는 것이니다.
우리가 선하고 믿음의 일을 할 때에, 그 손이 주님의 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늘나라에 갔더니 천사들이 그러더랍니다. 예수님 저 세상에서 사역을 감당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사역은 다 이루시고 오셨습니까?
예수님 : 아니 다 이루지 않고 왔지. 천사들 : 왜 다 이루지 않고 오셨습니까?
예수님 : 제자들에게 맡기고 왔어 천사들 : 그 제자들 예수님 팔고 부인하고 도망가고 했던 자들 아닙니까?
어떻게 그들을 믿고 오셨단 말이세요 예수님 : 그들이 하지 못하면 나도 못하느니라.
여기서 중요한 말씀이, “그들이 하지 못하면 나도 못하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은 예수님은 직접 이 강화 내리에 나타나셔서 우리 내리교회를 청소를 하시고, 내리교회 반주도 하시고 꽃꽂이도 하시고 차량운행도 하시고 그러시지 않습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우리가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봉사하시고, 헌신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손이 하나님의 손이요 우리의 발이 하나님의 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역은, 주님이 하실 일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우리가 손으로 발로 하는 것입니다.
맞지요 그래서 성경에서도 말씀하십니다.
고전12:7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러니 우리는 주님의 지체이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주님의 발 주님의 손이 되는 것입니다. 지체니까요
제 몸에 붙은 이 손은 누구의 손인가요? 제 손이죠? 주님의 몸에 붙은 우리도 주님의 손이 되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 말씀이 요한복음에 있더라구요.. 요한15:5 “나는 참 포도나무의 너희는 가지라”
주님- 포도나무, 우리-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이 되시고, 우리는 그 몸에 붙은 가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지체, 예수님의 손, 예수님의 발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 제2차 대전 후에 유럽 어느 나라 성당에 예수님 동상이 세웠졌었는데, 전쟁 중에 폭격으로 예수님의 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끝난 후에, 이 예수님의 손을 복원하기로 하고 회의를 하였습니다.
회의가 막 진행되는데 어떤 사람이 손을 들고 그러더랍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동상에 예수님의 손을 복원하지 말고, 우리가 예수님의 손이 됩시다.”
우리가 주님의 손이 됩시다. 우리가 주님의 발이 됩시다. 할렐루야
내리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의 몸에 붙은 ‘지체’들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손이, 주님의 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 도시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막 퇴근을 하면서,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면서, 분주하게 군중들이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크리스챤 청년도 택시를 잡기 위해서 뛰어가는데, 앞에 사람의 실수로 과일을 파시는 할머니의 리어커를 건드리는 바람에 과일이 우르르 쏟아졌습니다.
뒤에 가던 크리스챤 청년이 어쩔줄 몰라하는 할머니의 사과를 담아서 리어커에 다시 실어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시면서 그 크리스챤 청년을 붙잡고 하시는 말씀이 “저..... 혹시 예수님이세요?”
그러시는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네?... 아니요, 저는 그냥 교회 다니는 청년이예요”
그러자 할머니가 다시 강하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니예요 예수님 맞으세요 내가 리어커에 사과가 우르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 기도하기를.... “예수님 좀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면서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당신이 나타나서 도와줬어요. 당신은 예수님 맞으세요”
우리가 내리교회를 위해서, 올 한해도 헌신봉사충성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지켰구요. 교회에 충성을 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우리가 했습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우리 12 속회와 100가정들이 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손이 되고, 주님의 발이 되어서, 주님의 일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성미를 잘 봉헌해 주셔서, 제가 기도 중에 이곳저곳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번은 ‘인천에 평화교회’라는 교회가 있어요.
주로 탈북자들을 모아서 목회 하시는 어려운 교회인데 여성 목사님께서 목회를 하십니다.
어느 해인가 제가 감동을 받아서 성미 20kg 두 개를 한꺼번에 보내드린 적이 있어요.
며칠 후에 그 담임목사님께서 전화가 하셨어요. “목사님 감사해요. 그렇지 않아도 절기가 돌아오는데, 떡을 해야 겠는데 쌀이 한 반가마만 있으면 좋겠다고 걱정 반, 기도 반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제 기도를 내리교회에서 들으시기라도 하시듯이 딱 그 양을 보내주셨어요 감사해요”
주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연결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손’이 되고, ‘발’이 되어서, ‘주의 일’을 한 것입니다. 복은 여러분들이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섬김이, 주님이 하실 일을 우리가 대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는데요...
그러므로 우리가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이지요? 누구를 도와줄 때, 아끼지 말고, 베풀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남을 도와줄 때, 또는 하나님 앞에 헌신할 때, 가끔 들어가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죠? 아까운 마음입니다. 계산하는 마음입니다. 혹은, 인색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입니다.
우리 손이 베풀 힘이 있다면. 그 힘은 누가 준 것일까요?
이것을 아는 것이 믿음의 기초입니다. 신앙의 기초입니다. 우리의 힘이 누가 준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힘’이십니다. 하나님이 드릴 ‘힘’을 주셨고, 하나님께 우리가 베풀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순간적으로,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깝고, 계산이 되고,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건강 주신 것인데, 주님이 물질 주신 것인데, 주님이 지켜주신 것이고, 주님이 허락하셔서 주신 것인데...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인데....
♬ 나에게 건강 주신 것 주의 일 하라 준 것인데 나에게 물질 주신 것 주의 일 하라 준 것인데
♬ 주님 것을 내 것이라고 고집하며 살아 왔네. 금은보화 자녀들까지 주님 것을 내 것이라
아버지여 철없는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맡긴 사명, 맡긴 재물 주를 위해 쓰렵니다.
고전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종은 원래 ‘내 것’이 없습니다. ‘다 주인의 것’입니다.
주인이 다 베풀어 주셔서, 주인의 것입니다. 심지어 ‘종의 자녀’까지 주인의 것입니다.
주님이 주의 일 하라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 알아야 할 것은,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입니다.
아니 ‘마땅히 받을 자’라니 무슨 말씀일까요? 빚쟁이입니까? 마땅히 받을 자라니요?
“마땅히 받을 자” 새, 현)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 공)망설이지 말고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왜 주저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베풀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우리가 베풀고, 심어야,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심은대로 거두게 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봄에 고추를 심고, 고구마를 심었기에.......... 가을에 거두셨잖아요?
봄에 심지 않고, 가을에 거두신 분이 계시나요? 안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봄에 심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당연히’ 심고 뿌려야 거두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을에 거두기 때문입니다.
심어야 거두기에 주님은 “마땅히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베푼다는 것, 드린다는 것은, 열매 맺게 하시려고, 당연히 마땅히 베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뿌리고, ‘당연히’ 뿌려야, 나중에 거두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한 해 동안 우리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가정을 위해서 우리가 손으로 우리가 발로 애쓰고 수고하며 기도하고 봉사하고 열심히 일한 것 바로, 주님의 손을 대신해서 우리가 한 것입니다.
우리가 안아면 주님도 못하신다고 하셨죠?
이미 주님은 우리의 손과 발과 달란트로 주의 일을 하게 위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5달란트, 능력대로... 어떤 이에게는 2달란트, 어떤 이 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라고 맡겨주셨습니다.
달란트 묻어두지 말고 착하고 충성된 종처럼 갑절로 남기는 청지기로 쓰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손이 아니라 주님의 손입니다. 선한 일하라고 귀한 일 하라고 주신 손입니다.
귀한 주님의 손으로 사명 잘 감당하셔서 “네 손으로 수고한대로 먹으리라”고 하신 축복의 말씀이 여러분의 말씀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