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드리려다가 출애급 했습니다.(출3:18) 2020. 9. 27. 주일낮 예배
어느 부부가 살았는데요, 남편이 중병에 걸려서 오래 살지 못한다는 진단이 나왔답니다.
어느 날 오래 살지 못한다는 남편이 아내에게 잠시 어디 가까운 데라도 ‘나들이’를 가자고 하더랍니다.
부부가 나들이를 갔는데, 그날따라 병에 걸린 남편이 몇 시간 동안이나 아내의 손을 꼬옥 잡고 나들이를 하였답니다. 여러 달 후에 그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랬는데 그날 남편이 그렇게 따사롭게 잡아주던 그 남편의 손길이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나도 수십 년 동안이나 그 아내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배라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예배 때 은혜 받으며, 주님이 우리를 따사로운 손길로 안아주시고, 손을 잡아주시고, 등을 두드려 주시는, 주님의 임재....... 그것이 ‘예배의 능력’이요, 예배자들에 대한 축복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배의 설레임을 주시려고, 우리를 성전에 모아 주시는 것이고, 하나님 말씀을 듣게 하시는 것입니다.
자 오늘 예배도 집중하셔서 잘 들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시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죄악 세상에서 사탄과 세상의 종이 되어 죽을 수밖에 없고,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주님이 부르셔서 세상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 천국으로 인도하시려고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애급에서 종살이 하고,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해방시켜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과 우리가 세상에서 구원받아 광야 교회생활을 거쳐서 천국 가는 것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애급은 이 세상이구요, 광야는 교회이고, 가나안은 천국입니다.
모세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 예수님이십니다.
바로왕은 우리를 천국가게 하지 못하게 하는 마귀 사탄입니다.
애급 (세상) 광야 (교회) 가나안 (천국) 모세 (성령님) 바로왕 (마귀 사탄) |
하루는 모세가 애급의 바로 왕에게 가서 하는 말이 출3:18절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 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우리가 처음 교회 나올 때 어떻게 나오셨지요?
누가, ‘교회 가자’, ‘우리 예배 드리러 가자’ 하면서, 우리의 구원의 역사가, 작게, 별게 아니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 한번 들어봐, 여름성경학교 가자, 부흥회 가보자, 간증집회, 총동원전도주일
‘예배드리러 가자, 여기서부터 우리의 천국여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귀 사탄이 우리를 그냥 구원받은 백성으로, 천국백성이 되는데 가만히 놔두지를 않습니다.
예수님, 성령님을 상징하는 모세가 바로왕 마귀 사탄의 상징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 제사하러 예배드리러 가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럴 때 바로 왕은 허락을 하지를 않습니다.
좋은 일은, 그냥 결심하면 금방 해결되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를 않습니다. 왜일까요? 애급의 바로 왕이 모세의 말을 안 듣는 것과 같습니다.
5:2절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마귀와 사탄은, 우리가 구원받는 길을 막습니다. 마귀와 사탄은 우리가 축복받을 길을 자꾸 막습니다.
절대로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십니다. 나일 강 물이 ‘피’가 되고, ‘개구리’, ‘이’, ‘파리’가 득실득실하게 생깁니다.
그러자 바로 왕이 말을 합니다. 8:25 “너희는 가서, 이 땅(애굽)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이 땅에서(애급)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는 하는데 어디서 드리느냐? ‘이 땅에서 드리라’
어떤 분은 그럽니다. 꼭 교회를 가야 하나님 믿느냐? 그냥 마음으로 믿으면 되지...
바로 왕의 말도 그럴듯합니다. 굳이 사흘 길을 걸어서, 광야까지 가서 예배드릴 필요가 없지 않느냐?
여기서, 애굽 땅에서, 편하게 드려라”.... 타협안입니다. 그럴듯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26절“그리함은 부당 하니이다.”
모세는 바로가 예배드리라고 했는데, 왜 부당하다고 했을까요? 광야까지 나가는 고생을 안 해도 되는데... 왜죠?
모세가 거절한 이유는, 예배는, 내 몸이 편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힘들더라도,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왕은, 요즘 말로 “교회까지 가서 예배드리지 말고, 집에서 편하게 예배드려라.”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는 또 담대히 말합니다. “그리함은 부당 하니이다. 광야(교회)까지 가서 예배드려야겠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고백하시기에, 이렇게 집에서 성전을 향해서 달려오셨을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구약 성경에 예배를 잘 드려서 축복 받은 사람이 있지요? 누구지요? 다윗과 솔로몬이지요?
솔로몬 왕은, 인간들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축복을 다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솔로몬도, 그런 축복을 받을 조건이 하나도 없었던 사람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왕의 ‘아들 서열’에서 ‘열 번째 아들’입니다. 그래서 왕위 계승 서열이 한참 아래였습니다.
게다가 솔로몬은, 불륜으로 맺은 ‘밧세바’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솔로몬은 왕이 되었습니다.
기적입니다. 하나님 은혜이죠?
그런 솔로몬이 왕이 되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무엇이죠? 일천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그것도 예루살렘 왕궁에서 서북쪽으로 10km 떨어진 기브온까지 가서,.... 거기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거기 기브온에 하나님의 제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당시만 해도, 왕이 되었으면, 자리를 떠나면 안됩니다. 왕은 항상 권좌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더라도 그냥 예루살렘에서 드리면 되는데 10km나 되는 곳에 가서 일천번제를 드리러 갑니다.
그런 믿음을 보시고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3:5)
나는 좀 힘들지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은 축복을 더 하시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지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 명예권세를 다 주신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드리는 예배는, 이렇게 축복을 받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편한대로 드리는 예배는 아무 복이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지나간 몇 주 동안,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저에게 사라진 것이 있습니다.
뭔지 아시나요? ‘설레임’이 없어졌습니다. 100m 달리기하기 전의 설레임, 두근 두근...
여러분! 교회는 그 ‘설레임’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런 것입니다. “오늘은 어떤 은혜를 주실까?”
그렇게 설레 일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자... 모세가 예배드리러 가야겠다는 것을, 바로 왕이 거절하자.. 어떤 일이 일어나죠? 또 재앙이 내립니다.
그러자 바로 왕이 두 번째 말을 합니다.
8:28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광야에 나가서 예배드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멀리는 가지는 말라’고 합니다.
“광야에 나가서 예배드리지만, 광야 깊숙이 들어가진 마라. 힘들면 언제든지 애급으로 돌아와서, 애급이 신도 섬기고, 우리가 섬기는 신들도 같이 섬길 수 있게, 애급에서 멀리 가지말고, 애급의 영향권 아래에 있어라.”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애급)을 동시에, 공유하고 있으라는, 이것을 뭐라고 할까요? “적당주의”입니다.
한 발은 세상에, 한 발은 교회에 있는 형태입니다. 말하자면, 적당하게만 믿는 종교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신앙은 떠나는 것입니다.
아브람에게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떠나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떠날 때,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어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세는 또 거절합니다.
애급의 사슬을 끊고, 광야 멀리까지 가서,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귀 사탄은 오늘도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너무 멀리 가지 말라.” “교회는 가, 가서 예배는 드려... 하지만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말아, 가끔 졸기도 하고. 주일도 가끔 빠지고, 세상적인 것들도 좀 적당히 즐겨...”... 이것이 여러분의 생각이 아니라, 마귀 사탄의 속삭임입니다.
시 73: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주께 붙어 있으라”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님을 쫓아가다가 작은 소녀 앞에서도, 예수님 부인 저주 맹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 속에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더 깊숙이 들어가면, 세상을 멀리하게 됩니다. 세상이 참 맛이 없습니다. 다 배설물처럼 여깁니다..
에스겔 48장 성전 문지방에서, ‘생명수’가 흐르죠?
발목 무릎 허리 헤엄쳐야 가는 강, 어디에 생명나무가 있었죠? 헤엄쳐야 가는 강일 때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생수가 발목에 찼을 때는 생명나무가 없었습니다. 무릎이나 허리도 그렇고요. 깊은데로 가야 고기 잡습니다.
모세의 말을 안 듣자 하나님께서 또 재앙으로 치십니다.
‘가축’이 죽습니다. ‘악성종기’가 생깁니다. ‘우박’이 내립니다.
그러니까 바로 왕이 또 말을 합니다 10:11절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그러나 모세는 또 거절합니다. 왜 일까요? 여러분! 장정들만 광야에 예배드리러 가고, 늙은 부모와 아내와 아이들을 애급에 남겨두고 가면 그 장정들의 마음이 어디 있을까요????? 집에 있겠지요?
늙은 부모와 처자식이 있는 곳에 남성들이 마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예배가 제대로 되겠어요? 집 생각이 나서요...
우리도 그러면 안됩니다. “나만 신앙생활 잘하면 되지 뭐” “애들은 말을 안 들으니까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겠지...”
고넬료의 가정은, 온 가족이 모여 예배드릴 때에 성령이 내려왔다고 했지요, 그래서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 온가족이 예배드리고, 온가족이 구원받고, 온가족이 축복받고, 천국 가는 구원의 가정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자 모세는 또 거절합니다. 그러니까 ‘메뚜기 떼’가 가득 합니다.... ‘흑암’이 가득합니다.
그러니까 바로가 또 말을 합니다.
출10: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어다”
다 허락했습니다. 멀리가도 되고, 애들 데리고 가도 되고, 그런데 “너희 양과 소는 놔두고 가라”
그러나 여러분!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정성이나 마음은 애급에 그대로 있으면 안되자나요...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물질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헌신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잖아요?
주일성수는,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고, 헌금은, 우리의 몸과 마음 신앙의 고백으로 주게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질을 사랑하지 말고, 물질을 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바로왕의 완악함으로,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모든 가축의 첫 새끼와 모든 가정들의 장자들이 다 죽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왕이 두 손을 듭니다.
출12:32 “너희가 말 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은혜 되는 말씀이... “너희가 말한대로”
그래서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급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주시죠?
출12:36 “여호와께서 애급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자기들 것 다 가지고 나오면서, 애급사람들 것 까지 맘에 들며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에게는 “말한대로”, “구하는대로” 주십니다.
자 여러분!!! 우리는, 애급같은 종살이하는 이 죄악 세상에서 마귀 사탄과 죄의 권세를 끊고 광야교회를 거쳐서 가나안 천국을 들어가는 성도들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듯이,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서 천성을 향해서 갑니다.
그러나 바로 왕처럼 사탄들이 우리가 복을 받는 길을 막고, 천국 가는 길을 사탄이 막습니다.
사탄은 “편하게 예배드려라. 편리하게 믿어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모세처럼, “그것은 불가하다.” 해야 합니다. 따라) “그것은 불가하다.”
나를 편한 자리에 매어 버리는, 세상의 줄, 불신의 줄을 다 끊어 버리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마귀 사탄은 또 속삭입니다.
“너무 멀리가지 말아라. 너무 깊숙이 빠지지는 말아라, “아이들은 나두고, 너만 믿어라.” “양과 소는 놔두고 가라”
이런 사탄의 속삭임을 단호히 물리치고, 담대히 모세처럼 그것은 불가하나이다.
여러분도 이렇게 승리하셔서, 예배의 승리자가 되시고, 솔로몬처럼 모세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더욱 더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