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우리가 서로 얼굴을 대하고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참 아쉽기도 하고, 또 참으로 어색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결정하고, 밤에 교회강단에 나와서 기도하는데, 주님이, 제 마음에 주시는 감동이 있으셨습니다. “예수의 복음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환경 중에서도, 누가 전하든지, 예수의 복음은 영원하다”

예수의 복음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복음을 전해도, 예수의 복음은 변하지 않고 영원한 것입니다.

지금도 선교사님들은, 성전을 떠나, 여러 나라들의 오지에서, 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있고, 많은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약 15여 년 전에 홍콩에 갔다가 충격적인 은혜를 받은 것은, 노르웨이에서 오신, 칼 라이헬트 선교사님은, 32년 동안, 70명의 승려들을 전도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절이 변하여 교회가 되고, 절에 신학교를 세우고, 그야말로 절을, 예수의 복음화를 시킨 선교사님입니다.

그 칼 라이헬트 선교사님은, 승려들을 전도하기 위해 ‘절’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본국에 모든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칼 선교사’가 변질되었다고, 모두가 선교헌금을 끊고, 선교헌금을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칼 선교사님은 절에 들어가서, 승려처럼 행동하며, 32년 만에 모든 승려들을 다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비록 승려를 전도하려고, 교회를 떠나 절에 갔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예수의 복음은, 변하지 않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32년을 승려처럼 살았지만, 예수의 복음의 능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복음은, 교회 있으나, 절에 있으나, 변하지 않는 영원한 복음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온라인 예배를 드리지만, 이 예배시간에 선포되는 말씀도, 우리가 가정에서 부르는 찬양과 기도도, 주님이 선포하신 이 예수의 복음은, 똑같은 능력이 있을 것이고, 살았고 운동력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성전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사모하여, 간절히 부르는 찬송과 기도를, 주님이 받으시고, 바울과 실라가 경험한, 놀라운 축복과 기적이, 가정에서,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에게, 역사하시기를,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넬료의 가정을, 베드로가 심방할 때에도, ‘말씀을 듣는 가운데, 성령이 내려오셨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이 가정 예배를,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면,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임재하시고, 어루만지시고, 축복하시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오늘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보았고, 손으로 만져봤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시는 영원한 생명이시라는 것입니다.

1000년이 지난 씨도 심으니까, 싹이 나더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시는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1분 1초라도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떠나면 죽습니다.

마치 모든 가정에, 전기가 1분, 1초만 정전이 되어도,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듯이, 생명의 주님, 생명의 원천, 되시는 예수님께서, 성도들에게 은혜를 공급해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영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제 마음에 감동하신 말씀은, 3절에 ‘사귐’과 ‘누림’입니다.

요즘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었지만, 우리는 예수님과는 언제나 가까이 친밀한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과 친밀한 사귐을 통해서, 우리는 각종 많은 것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과 사귐을 통해서 무엇을 누리는 복을 받을까요?

요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주님과의 사귐을 통해서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영생입니다.

그리고 그것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물질, 건강, 자녀, 문제해결, 그리고 영적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자녀의 권세를 주십니다.

그 권세는, 기도의 권세, 말씀의 권세, 찬송의 권세입니다.

사도행전3:1 사도요한과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며,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일어나서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런 것을 누리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은 언제 어디서나 변함이 없습니다.

이 온라인 영상 가정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이,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시는 예배가 된다면, 주님은 그곳에서도,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 예수의 복음으로, 예수님과 아름다운 사귐을 통해서, 많은 은혜와 영육간의 ‘누림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부디 우리가 온라인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예배자의 자세로서, 게을러지지 말고, 신앙이 식지도 말고, 굳어지지도 말고, 주저앉아 있지도 말고, 더욱 더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과 사귐이 더 간절하고 뜨거워져서, 여러분의 누림이 4절처럼, 기쁨이 언제나 풍성한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다시한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