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의 생각과 영의 생각(로마서 8:5-8) ...... 2020. 9. 6. 주일낮 예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하는 것이 행동이 되고, 행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은, 우리가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고 있는 사람은, 먼저 교회를 갈 생각을 했기 때문에, 교회를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공하고 형통할 사람은, 먼저 믿음으로, 성공과 형통할 생각을 먼저 해야 성공하고 형통하는 것입니다.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지나가던 나그네가 목이 말라서 엎드려서 개울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나무를 하던 나무꾼이 ‘어이구 나그네 양반, 여기 독사들이 우굴거리는 시냇물을 마셨구먼 그려’ 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나그네는 조금 있더니 배가 아프다며 죽는다고 소리를 쳤습니다. 독사라는 생각에 배가 먼저 아프더랍니다.
그러자 나무꾼이 하는 말이, ‘아이고 나그네 양반, 이것들이 독사들이 아니라 새끼줄이 었네 그려’ 하고 웃으니까 이 나그네가 아프던 배가 갑자기 낫더라는 것입니다.
죽는다고 생각하면 죽고, 산다고 생각하니까 살더라는 것입니다. 생각의 중요성입니다
그래서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의 ‘생각’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한 것이 행동이 되고 행동한 것이 습관이 되고 운명을 바꾸는 것입니다.
동그라미나 세모를 그리려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동그라미나 세모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사람의 인생은, 그가 가진 생각 이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만나게 될 미래의 내 인생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로마서 8장 5-6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중에 육신의 생각이 있고 영의 생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의 생각을 할 때 ‘생명과 평안’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육적인 생각에 빠지게 하는 많은 소식들이 요즘 넘쳐납니다.
‘확진자가 어디서 나왔나?’하고, 우리 생각은 코로나19 소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신다던 하나님은, 아주 잠들어 계신 것 같습니다.
요즘은 도대체 영적인 생각을 할 여유를 주지를 않습니다.
모든 예배가 금지되고, 교회 문을 닫아서, 영적인 은혜를 공급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예배를 안 드리니, 말씀도 못 듣습니다. 이 와중에 성경이 깊이 읽혀지지도 않습니다.
교회 잠깐 왔다가는 것도, 무슨 죄인처럼 왔다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세상입니다.
코로나19 우리가 정말 순간순간 어디가나 정말 조심하고 청결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대에 분명히 기억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마태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히9:27 “한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코로나19가 두렵지만, 더 두려운 분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지옥 불에 던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영의 생각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그 빈자리에, 마귀가 육적인 생각을 넣어줍니다.
근심, 걱정, 의심, 불안, 초조, 원망, 불평...이런 것을 슬쩍 넣어 줍니다.
생각에 넣어주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두려움, 의심, 원망불평 근심걱정이 생깁니다.
그런 생각이 나는 것이,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라, 마귀가 넣어준 것입니다.
마귀가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 생각을 넣어주었다고. 했잖아요(요한 13장 2절)
이런 육의 생각은 사망이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씀과 기도로 지키지 않으면, 이렇게 사탄이 틈을 타는 것입니다.
잠4:23절 “무릇 지킬 것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막는 방법은, 우리가 영적인 생각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생각은, 교회를 사모하고, 예배를 기다리고, 말씀과 기도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육적인 생각은, 세상이 옳고, 좋고, 예배나 교회나 천국이나 지옥도 잊고 사는 것입니다.
그럼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육에 속한 사람은, 육신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생각 속에, 육신적인 것이 많고, 영적인 것은 이따금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도 없고 천국 백성이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연히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과 평안’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최고의 축복이요, 마귀와 사탄을 물리치는 능력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이는 영, 마귀는 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마치 코로나19가 가득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세상에 살지만, 영의 생각으로 충만하면 생명과 평안을 누리고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시고,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괜히 불안하고 평안이 없는 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 나의 욕망, 원망 불평으로 가득차면 평안이 물러가고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자! 그러면 우리가 영적인 생각으로 충만하게 해야 할텐데 어떻게 하면 영적인 생각으로 충만하게 하게 될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고, 찬송과 기도로 무장하면 성령께서 충만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시간이 언제일까요? 바로 예배시간입니다.
예배시간은 영의 생각을, 가장 많이 충전하는 시간이요, 믿음을 강화시키는 시간입니다.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들으며 찬송하고 기도하다 보면, 우리의 육적인 생각이 없어지고 영의 생각으로 충만해 집니다.
믿음으로 결정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하나님이 계심이 확실히 믿어지면서, 두려움과 불안한 생각이 다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디 꼭 든든한 빽(배경)이 있는 것처럼 용기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전에 나오셔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으니 어떻게 하나요?
새벽에 나오셔서 기도하시든지, 아니면 이렇게 가정예배 영상예배를 우습게, 가볍게 여기지 말고,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듯이 정성으로 잘 드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밤예배도 없으니 새벽에 나가서 기도한 방법도 좋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영적인 생각이 성령으로 충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환란의 시기에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에, 영적인 생각으로 가득하셔서, 여러분에게 생명과 평안이 가득 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의 기적을 여러분과 제가 경험하시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