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6:11-13) 2025년 3월 30일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6:11-13)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준 해는, 2020년이었습니다.
그 후로 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의 영향이 다방면으로 위축이 되고 침체가 되게 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코로나19의 시대를 지나면서도 변하지 않고 식어지지 않고, 이렇게 예배자로 앉아 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이 우리 교회의 “그루터기”들입니다.
“그루터기” - 초목을 베어 내고 남은 뿌리와 그 부분
경상북도, 전라도 쪽의 산불이 지나가면서 수 많은 나무들이 불에 타고 상했습니다.
아마 ‘그루터기’가 살아있는 나무에서는 그래도 새 순이 돋아나겠지요
오늘 본문도, 다 망하고 다 무너지고 다 끌려갔어도 ‘그루터기’가 있기에 희망이 생기고 새로 시작된다는 것을 말씀입니다
그루터기는 나무 밑둥이 잘려나가도, ‘그루터기’에서 새롭게 싹이 나기에 희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루터기’라도 살아 있으면 다시 희망을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누가 ‘그루터기’인가요? 끝까지 남는 사람이 그루터기입니다.
그루터기는 희망이고, 새로운 전진의 원동력이 됩니다.
그루터기가 살아있으면, 그 나무는 죽지 않고 새롭게 싹이 나는 것입니다.
유다 나라가 바벨론의 침략으로 건강하고 쓸모 있는 사람들의 10분의 9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겨우 1/10입니다. 남은 1/10은 다 병든 노인과 어린아이들과 장애인 힘없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다 나라는 끝장인 듯이 보였습니다. 하나님까지 유다 나라와 백성들을 다 버린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루터기에서 싹이 난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씨가 그루터기에서 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다윗의 가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실 희망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 끔찍합니다.
11절 “성읍들이 황폐하고, 주민이 없고, 가옥들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토지는 황폐하게 되고, 사람들을 멀리 옮기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져서 희망이 다 사라질 때까지 그리하겠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10분의 9가 죽거나 잡혀갔고, 10분의 1만 남았는데. 그런데 그마저도 다 멸망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루터기’는 소망이 있어서 유다나라를 다시 세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루터기’가 그 땅에 ‘거룩한 씨’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잘려 나간 나무의 ‘그루터기’를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거기서 새롭게 시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우리 가정에 그루터기라면 우리 가정은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우리 교회에 그루터기라면 우리 교회가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적은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작은 것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루터기’만 살아 있으면, 그 나무는 죽은 나무가 아니라, 소망이 있는 나무인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지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수많은 이들이 죽었고, 여자들은 정복국가 남자들의 첩이나 종이 되었고,
살아남아 있는 사람조차도 절망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절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루터기들 때문에 더 좋은 싹이 난다는 것입니다.
욥기의 욥은 자녀들이 다 죽었고요 재산도 없어지고, 자신도 병이 들어 잿더미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내도 욥을 버리고, 친구들도 욥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자살이라도 할 지경입니다.
이 때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14:7 “나무는 소망이 있어서,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날 것이다”
저는 욥이 괜히 말년에 갑절로 복을 받고, 역전되는 인생을 살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고백을 하고 이런 믿음을 가졌기에, 하나님께서 말년에 복을 주시고, 역전의 인생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욥은 바로 이런 ‘그루터기’의 소망을 가졌습니다.
다 찍혀버리고, 다 꺾여 버렸다고 하더라도 그루터기에서 다시 움이 돋을 것이라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고난의 과정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고백 “나를 단련 시킨 후에 내가 순금같이 나오리라”라고 고백.
이것이 ‘그루터기 신앙’인 것입니다. 그루터기 신앙은 끝까지 소망을 가지는 신앙입니다.
그루터기 신앙은 상황에 따라... 형편에 따라... 변하거나 식어지는 신앙이 아닙니다.
다 빼앗기고 다 잃어버리고 몸둥아리만 남았어도 욥과 같은 소망의 고백을 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욥과 같이 말년의 복을 주시고 역전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실패한 사람도 붙잡아 주십니다. 실패하는 사람에게 또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루터기 신앙만 있으면, 꽃이 핍니다 열매를 맺힙니다. 언젠가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그날이 옵니다.
더 좋은 싹이 난다는 것입니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비록 인생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루터기에서 싹이 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현대에, 미국 캔터키 주, 윌모어 씨티의 에즈베리 신학대학교에서 성령의 임재와 회개와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나 그 학교에 들어서기만 하면 눈물이 나오고 통회가 나오고 회개가 나오고,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한다는 것
여기가 천국인가? 할 정도로의 평안을 느낀답니다.
별로 유명하지도 않는 설교자가 설교를 해도 말씀을 듣는 중에... 찬양과 기도 중에... 치유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누가 안수하지 않아도 성령께서 그렇게 모든 성도들을 안아주시는 성령의 임재와 치유를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예배 인도자들은 별로 꾸미지도 않습니다. 예복도 입지 않습니다.
그러나, 겸손하게,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인도하는 가운데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음란 죄를 고백하며 회개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찬송과 기도를 합니다. 간증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을 하려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그 학교에 가보려고 밀려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애즈베리 신학대학에 괜히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 대학에서는 과거 1970년대에 그런 신기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1세기에도 이런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면서 기도하던 그루터기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중에 21세기에 그런 성령의 임재와 치유와 평안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내리교회도, 우리 모두가 그루터기가 되어서, 우리교회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면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교회가 되고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그러면 거룩한 그루터기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루터기는 나무의 밑둥까지 잘려 나갔지만, 그래서 그루터기는 뿌리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공급 받아야 그루터기는 새로운 싹을 틔울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믿음의 그루터기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공급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 은혜를 늘 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민족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지만, 이 위기 속에서 이사야는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다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6:1절-
우리도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 예배가 늘 살아있어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예배를 늘 준비하고,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옛날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살아가는 것이 많이 고단했지만, 그래도 오로지 예배와 나와 말씀과 기도로 믿음을 지키셨던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그루터기가 되어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오늘의 내리교회와 저와 여러분이 있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은혜 받는 예배가 사라지고, 예배들이 세속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내리교회 예배가 애즈베리 신학교처럼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살아계신 예배가 되기를 늘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시대를 견디고 잘 이기고 오늘 여기까지 온 그루터기들입니다.
그루터기는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서 영양을 공급 받아야....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많은 코로나 질병, 사건 사고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셔서 그루터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벌써 올해도 1/4을 살아왔습니다. 남은 기간도 우리 더 이상 세속화 되지 말고 더 이상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그루터기로서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다.
이런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 이 찬송 부르고 함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아라 하나님은 아직도 너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세상에서 답을 찾지 말아라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아라 너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가 있다
기도를 쉬지 마라 찬양을 멈추지 마라 하나님이 너를 주목하고 있다
예배에 집중하라 말씀을 붙잡아라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
가는 길 멈추지 마라 뒤를 돌아보지 마라 하나님이 너를 주목하고 있다 의심을 하지 마라 절대 포기하지 마라
하나님을 믿으면 끝난 것이다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