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는 곳 - 내리교회 (창28:16-17) 2025년 6월 8일 주일대예배
하나님을 만나는 곳 - 내리교회 (창28:16-17)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너무 불안하고 허무하고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곤고하고 쓸쓸하고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열심으로 120명 정도가 기도하는데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낮아진자 겸손한자 아무 것도 의지할 것이 없이 외로운 자가 갈망할 때 임재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는 누구나 겸손하고 주님을 갈망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야곱이 아버지와 형을 떠나서 ‘밧단 아람’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다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부모 형제를 떠나고 외롭고 갈바를 모르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난 그 자리에서의 고백하기를..... “오 두렵도다 이 곳이여”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나그네 인생길을 살아가시면서 힘들고 지쳐서 하나님의 성전 내리교회에 오셨을 때 하나님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힘을 얻고 변화가 되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이 성전을 나가시는 예배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남춘천 감리교회 학생부가 한얼산기도원에 가서 수련회를 했습니다.
그 당시는, ‘방언 못하는 것들은 개라’고 하시는 이천석 목사님의 말씀에 누구든지 방언은사를 사모할 때입니다.
며칠지나자 같이 갔던 학생들이, 한 두명씩 방언 은사를 받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리 기도해도 방언 은사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이제 집에 갈 때가 다 되어가는 어느 날 밤에 기도를 하는데 환상이 어둠 속에서 또렷이 보입니다.
아주 넓디 넓은 캄캄한 하늘이 보입니다. 캄캄한 하늘이면 별이 초롱 초롱 해야 할텐데 별은 하나도 없고
저 구석에 아주 작은 바늘 구멍만한 곳에서 빛이 새어 나옵니다.
반딧불보다 더 작은 빛이 나오면서 주의 음성이 제 마음에서 들리는데 “저 작은 빛이 네 믿음이니라”.
그 순간 저에게 느껴지는 마음은
“조런 믿음 가지고 무슨 방언 은사를 구하느냐? 너는 아주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지 모르지만 너는 지금까지 조만한 믿음으로 오늘까지 살았느니라” 이런 음성으로 들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 앞에 부그럽고, 죄송하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게 얼마나 창피한지 방언을 달라고 할 염치가 없이 그져 회개기도를 하다가
“이 벌레같은 날 위해 주 돌아가셨네” 이 찬송 가사가 생각나면서 눈물을 막 흘리는 순간에
갑자기 제가 구하지도 않았는데, 방언이 제 입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방언이 터졌다고들 하는데, 정말 내 입술을, 내 혀를, 내가 주관할 수 없는... 방언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로 몸이 진동의 은사가 와서 그렇게 그 넓은 기도원 마루바닥을 새벽까지 진동을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한얼산 기도원을 다녀 온 후에는 학생부 예배가 달라졌습니다.
토요일 날 학생예배를 드리면 2부 순서로 둘러앉아서 여러 가지 레크레이션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런데 그런 것이 시시해졌습니다. 바로 기도회를 하는 것입니다. 예배후 2부순서가 기도회입니다 ㅎㅎ
그리고 토요일에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 교회 와서 우리끼리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하다가 방언을 받는 학생들도 있었고 병이 치료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남춘천 감리교회, 우리 본 교회가 성령을 체험하고 은혜받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오 두렵도다 이곳이요...”
모두들 사춘기 시절의 못된 행실들을 다 끊어버리고 모범생이 되어갔습니다.
나쁜 행실이 더 이상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좋았고,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 최고였습니다.
기도가 길어서 새벽까지 기도를 합니다.
성령을 체험하고 은혜를 받게 되니까 그렇게 즐기던 사춘기 시절의 못된 행동들이 저절로 끊어졌습니다.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나지를 않는 것입니다.
성령강림은, 우리들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게 될까?,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이런 기도의 제목이.... 그 기도가 현실이 되고.... 기적이 되고... 간증이 되고...
오늘 본문에 야곱도 부모형제 떠나서 홀로 외롭게 방황하며 가던 야곱에게 성령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곤고하고 가련하여 겸손히 주님님을 앙망하는 마음을 가질 때 성령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지금도 한국교회가 옛날보다 많이 쇠약해지고, 힘들어 할 때 이때가 바로 우리는 은혜받을 만한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밖에는 우리를 살려줄 분이 없으십니다’라고 갈망할 때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야곱이 가장 곤곤할 때 외로울 때, 주님이 찾아오신 것과 같습니다.
감리교회는 죤 웨슬리의 전통을 계승하는데요. 죤 웨슬리는 두 가지 영적인 체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경험은 1738년 7월 24일에 런던의 올더스게이트에서 성령이 임할 때 JW도 신앙이 절망으로 밑바닥
그때에 성령체험을 한 것입니다. JW가 인생의 맨 밑바닥에서 헤멜 때 성령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을 얻었어요. '아 믿음으로 나는 구원받았구나' 이 체험이 올더스게이트의 체험입니다.
그후 6개월 후에 죤 웨슬리는 두 번째 경험을 합니다. 두 번째 경험이.
1739년 1월 1일, 런던의 “페터 레인”에서 송구영신예배로 모였습니다.
1739년 1월 1일 죤 웨슬리의 일기입니다.
홀, 허친, 임그림, 휫필드, 내 동생 찰스 등 약 60명의 형제들과 함께 피터 레인에서 철야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새벽 3시쯤, 우리가 계속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 위에 강하게 임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격렬한 기쁨으로 인하여 소리를 질렀고, 수많은 사람들이 땅에 쓰러졌다.
그렇게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벌벌 떨다가 한 사람이 이렇게 외쳤다
‘오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새해 아침에, 온 나라가 술에 취하고 있을 때, 이 60명의 형제들은, 런던의 좁은 골목인 피터 레인에 모여
천국의 문을 두드렸다.
새벽 3시가 되기까지 그들은 깊이 기도하면서 천국의 문을 두드렸고, 응답이 왔다.
성령이 오신 것이다. 마치 초대교회와 같이!
이 ‘피터 레인’의 성령 체험이 ‘감리교 운동’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올더스게이트의 첫 성령체험은, 그 기도회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 죤, 웨슬리만 체험을 하였는데
두 번째 ‘페트 레인’에서의 성령체험은, 거기 모인 모든 사람이 다 함께 체험했습니다.
‘페트 레인’에서의 체험 이후부터 죤웨슬리 목사님의 사역에는 여러 가지 은사가 나타났습니다.
병자도 고침 받고, 귀신도 떠나가고, 사람들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며 찬송과 기도에 능력이 생겼습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설교하면 회개가 터지고,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역사들이 막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감리교회 운동이 시작이 겁니다.
‘페트 레인’에서의 성령 체험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 내리교회의 성령운동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정윤화 권사님이 주도하신 내리교회 당시 두곡교회 부흥회는 지금과 달랐습니다
1915년의 5월 내리교회 부흥회는 장봉도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내리교회 와서 불이 붙었습니다.
각종 은사가 나타나고, 죄를 회개하고 가정에 마귀 사탄 귀신의 역사가 물러가고 밤새 하나님의 은혜의 불도가니였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엄청 무시당할 정도 형편없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섭게 성장해서 G2(미국 중국)가 되었습니다.
이런 중국의 ‘부흥과 성장’의 비결이 뭔지 아세요? ‘중국 교회’의 성장과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지난 3-40년 사이에, 중국 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수 십 만 명 밖에 안되던 기독교인들이, 지금은 중국에 크리스챤이 1억명 정도로 부흥했습니다.
공산치하에서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직장이 잃어버릴수도 감옥에 갈수도
그래도 예수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와서 뜨겁게 찬송하고 기도하고 그러다가 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중국의 기독교 성장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같이 갑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하던 7-80년대의 교회 성장과 일치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성장을 기적이라고 하는 것과 정비례합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됩니다.
야곱이 아무 의지할 곳 없이 정처없이 길을 갈 때 가장 외롭고 쓸쓸하던 그때에 하나님께서 야곱을 만나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한없이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없이 낮아져야 합니다. 우리가 죽어야 가정이 살고 자녀가 살고 교회가 삽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오직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교회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마음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찬송하고 기도하면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아멘을 하면
능력의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영혼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빛이 여러분 가정의 저주를 물러가게 할 것입니다.
인생길 험하고 마음이 지칠 때 예수님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보에 복음성가 마음을 다해 부르시고
우리 안에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시면서 찬양부르고 주여 3창 부르시고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