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들의 축복(출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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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들의 축복(출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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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여 이 귀한 절기에 함께 예배하며 주께 영광돌리는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맥추감사절의 진정한 성서적 의미와 또 우리가 이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살펴보며 또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가 받는 축복에 대하여 함께 은혜받고자 합니다.


1. 맥추감사절의 의미

맥추감사절은 금년의 전반기의 수확, 곧 금년의 처음 익은 곡식을 거두어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은 후반기 수확 곧 가을철에 거둔 수확을 인하여 감사하고 한해 동안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출34장에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종교적인 의무로써, 일년에 3번,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


출 23장 14∼17절에도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맥추절은 봄에 농사를 지어서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로서 유월절 다음날로부터 계산하여 50일째 되는 날로 지킵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감사절에는 두 가지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십계명의 말씀을 주신 날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하여 50일째 되는 날 시내산에 도착을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것에 대한 계명을 주셨는데 바로 이것이 십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감사절은『하나님이 십계명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축복의 날』입니다.


둘째: 신약의 핵심인 오순절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입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 이날은 성령강림절인 오순절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와 120명의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분부 하신대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충만히 받은 날입니다. 


아울러 오순절 성령강림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은 바로 성령이 강림하셔서 교회가 세워진 날입니다.


이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참 도를 지킴으로 복을 받게 하신 날이요,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탄생하여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토록 복주신 은혜의 날입니다. 


우리가 맥추감사절을 지키므로 얻어지는 여러 가지 영적 축복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합니다.


1. 맥추감사절은 신앙생활의 성숙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간 광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광야 생활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추라기와 만나를 받아먹고, 사는 은혜의 생활이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일은 하지 않고 받아 먹고만 사는 그런 삶이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부모나 어른들이 해 주는 것을 받아먹고 살아가는 것과 똑 같습니다.


그런데 100% 하나님의 공급으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하늘로부터 주어졌던 만나와 메추라기가 끊어졌습니다. 


아무리 소원하여도 만나와 메추라기는 두 번 다시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며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가축을 기르고, 땀 흘려 일하며 수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자 첫 열매를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수확의 기쁨을 하나님께 돌리며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맥추감사절의 교훈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는 하나님께 받아만 먹고 그러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덜 익은 신앙이었으나 맥추절을 통하여 자신들이 노력해서 거둔 수확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신앙으로 성숙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생활을 통하여 신앙은 새롭게 성숙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2. 맥추감사절은 신앙의 자급자족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이나 갖은 것이나 모든 것 중에서 "내것" 또는 "우리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하나님께 받지 아니한 것이 어디 있으며 내가 드리는 것 가운데 `내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만나를 내려주시듯이 직접 주시는 것과 내가 땀 흘려 수고하고 얻은 것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래서 맥추감사절은 우리가 땀 흘려 수고하여 얻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주 소중한 사건으로써 우리들의 믿음의 자급자족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1950년대의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6.25 동란으로 민족적으로 고통을 당한 후였기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부터 구제품이나 받아먹던 나라였습니다.

교회도 미국 선교사님 덕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60년대 이후 우리 기독교에서는 새바람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월정 헌금이 십일조로 바뀌었고, 눈 씻고 보아도 찾아볼 수 없었던 감사헌금이 제단에 바쳐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고 이 나라 국민이 잘사는 축복을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로 선교사를 파송하며 또 세계 방방곡곡에 교회를 세우고 또 다른 나라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성숙된 믿음이고 자급자족하는 믿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광야생활을 청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던 생활이 자급자족의 생활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달라고 조르기만 하던 믿음에서 이제는 드리며 감사하는 믿음으로 바꿔져야 합니다.


자기의 믿음 가지고 자기가 구원 받고, 자기의 신앙 가지고 자기가 축복 받는 것입니다.

신앙은 반드시 자급자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직도 목사가 이래라 저래라 해야 마지못해서 움직이는 사람은 아직도 신앙이 자라지 못하여 자급자족을 하지 못하는 믿음이고 성숙되지 못한 사람입니다.


계3: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3.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듣기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듣고 행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그러므로 맥추절을 지키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순종하는지 불순종하는지를 시험하신 하나님의 시금석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이 성장하면 하나님께서 시험하십니다. 

신앙이 어린 사람에게는 시험이 없지만 신앙이 크면 클수록 시험이 따르고 시련과 모험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 시험을 이기면 더 큰 믿음이 오며 신앙과 인격이 놀랄 만큼 성장을 하게 됩니다. 

시험에 통과하여 하나님의 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위한 명령입니다.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성도에게 주시는 축복은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넘치리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창고가 가득히 찹니까? 육의 창고가 가득히 차고, 심령의 창고가 가득히 차고, 영의 창고가 가득히 찹니다. 하늘나라의 창고가 가득히 차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드리는 자의 하나님이시며 드리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축복하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제단에 제물이 빈약하면 축복의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기 전에 별미를 드리고 축복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받기만 하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드리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주시기 위한 것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없어서 우리 인간들에게 드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드리라고 한 것은 우리들을 축복하시기 위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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