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일(WORK)(창3:17-19) ............... 2018. 6. 10.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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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물-일(WORK)(창3:17-19) ............... 2018. 6. 10.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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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가면, 옛날에는 파고다 공원이라고도 일컸던 탑골공원이 있습니다.

70-80 대 어르신들이 할 일이 없으시니까 여러 어르신들과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장소입니다.

 

거기서 어느 기자가 75세 되신 김일광 어르신에게 인터뷰를 하는데 내용이 인터넷에 실렸는데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자가 김일광 할아버지에게 묻기를 여기 어떻게 나오셨냐?”고 하니까 대답하시기를

나는 일하다가 잠깐 쉬느라 나왔다, 저렇게 할 일 없이 노는 사람과는 다르다고 하시면서 75세까지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언제 조선일보 경제란, 어느 망한기업의 회장의 흥미로운 인터뷰 기사를 읽었습니다.

출근할 곳이 있다면, 부러운 일입니다. 나는 아침에, 차라리 눈을 뜨고 싶지 않습니다

할 일을 잃어버린, 사람의 절규입니다.

일할 것이 없어서 출근도 못하니, 차라리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불행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행복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내가 돈을 번다는 것도 있지만, 내가 건강하다는 것, 내가 아직 쓸모가 있다는 나의 존재감에 대한 만족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철학자, 인류학자들. “인간이 뭐냐?” 인간은.... “호모 파베르” - “인간은 일(노동)하는 존재” “인간은 일하는 도구를 놓지 못하는 존재다

 

성경에서도 이 뭐라고 하십니까?

3:17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그러면 일이라는 것이 죄에 대한 형벌이란 말인가?

 

여러분! 우리 사람이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벌이 아닙니다.

인간이 선악과 따먹은 범죄의 결과로 인간에게 저주가 임했는데 그것이 하는 것일까요?

땅이 저주를 받고, 또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다

인간이 타락을 해서, 그 형벌로 우리가 땀을 흘려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도, 일을 했습니다.

2:15선악과를 따 먹기 전이죠? 그런데 거기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기 중요한 단어, 1.“다스리고” 2.“지키게 하셨다” “다스린다) ‘야보타’, ‘야바타

2: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땅을 갈사람” “경작하는 사람그러니까 다스린다는 말과 경작하는이란 말이 같습니다.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그것을, 그 동산을 어떻게요?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그러니까 인간들은,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하기 전에 (노동)을 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 이전에도, 사람에게 일(노동)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타락한 것이 일(노동)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즐거워 해야 할 일(노동)’, ‘괴로운 일(노동)’이 된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사람이 타락하기 전에는 일이 즐거운 것이었는데, 타락하고 나니까 일이 괴롭고, 땀 흘리는 일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한번 진단해 보세요

우리가 하는 일이 즐거운 일이라면 우리에게는 은혜가 충만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일이 아주 괴롭고 벗어버리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하는 괴로운 일이라면 우리에게 은혜가 없는 것입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고 설레입니다.

즐겁습니다.’ 그런데 은혜가 떨어지면 일이 괴롭고, 짜증나고, 그만두고 싶고그런 것입니다.

 

옛날 중세에 수도원의 수도원장은 수도사가 은혜가 있다 없다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구원받은 수도사인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수도사인가는 다음 세 가지 중..

1.기도하는 것보고? 2.예배드리는 것 보고? 3.일하는 것 보고

어떻게 구원받은 수도사와 아닐 수도사를 구별할까요?

그 사람이 을 하는 것을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우리가 들은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죠?

천직 천직’-‘하나님이 주신 직업, 하나님이 주신 직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동을 신성한 노동이라고도 합니다. ? 천직- 하나님이 주신 일이기 때문..

 

여러분!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이 천직이라고 믿으세요?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제 공무원이 될거예요? 축구 선수가 될거예요? 스튜디어스가 될거예요......?

 

우리나라 문화 중에, 유교문화...유교문화는 일하는 것을 상놈, 양반은 매일 노는 것이 좋은 것

그래서 상인들 천하게 기술 쟁이라고 천하게 여겼습니다. ‘쟁이라는 말을 붙여서 천하게...

거짓말쟁이겁쟁이 안경쟁이고집쟁이 떼쟁이 마누라쟁이말썽쟁이 망건쟁이 멋쟁이 몽니쟁이 무식쟁이

변덕쟁이 빚쟁이 수다쟁이 심술쟁이 안경쟁이 애교쟁이 욕심쟁이 욕쟁이 월급쟁이 판무식쟁이허풍쟁이

그래도 여기 농사쟁이란 말이 없죠? 농사 지으시는 것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농촌 총각이 인터넷 채팅을 하는데, 이스라엘 여성과 채팅을 하는데 그러더랍니다. 당신 직업이 뭐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농사짓는다고 하니까 그 여자가 하는 말이

아이고 머리가 무지하게 좋으신가보네요” “O!! You must be smart head.” “clever head”

 

우리가 하는 일을 천직으로 받아드리시며 즐겁게 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저주 받아서 농사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천직입니다.

 

여러분! 하나님도 일하셨습니다. 천사를 시키시지 않으셨습니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시니라일하셨습니다. “일하시는 하나님할렐루야!

 

예수님도 일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 하시니 나도 일한다.”(5:17)

 

살후3:10 너희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살전4:11-12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고전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일이죠?)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찬송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주님이 하라고 하신 일,(기업), 그러기에,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며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일, 집안 일, 논에서 밭에서, 시장에서 직장에서, 하나님 주신 일을 생명보다 귀하게

그래야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포드자동차 회장 포드-가장 행복할 때 처음 자동차 공장에 취직해서 처음 주급을 받아서 십일조를 드릴 때 가장 행복했다고 회상을 하더랍니다.

 

16: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여러분 일하는 것을 축복으로 알고 귀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논밭에서, 하우스에서, 직장에서........... 또 주의 일도 귀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이 아름답도다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우리의 모든 가족의 만남, 교인과의 만남, 감사하세요

배우자와 자녀, 이웃 성도 다 아름답고 만족하고 감사하세요

 

2:15을 다시한번 가만히 읽어 보십시요. 여기서 주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15주어가 누구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이렇게 시작이 되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누가 그렇게 하셨어요?” 하나님이... 하나님이...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왜 천사를 시키지 않으시고...

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니라

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하나님도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하게 하셨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일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네 아주 어려운 문제를 잘 아셨어요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일을 맡겨주셨습니다. 아담을 지으시고 아담에게 일을 맡기신 것처럼요...

이런 확신을 갖고, 그 일을 하는 아담은 얼마나 신바람이 났을까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이 일을 맡기셨다

우리가 일을 하면서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하면 행복하게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 하셨느니라8:29

우리를 일하게만 하지 않으시고, 일하게 건강주시고, ‘지혜주시고, ‘사람들 만나게 해주시고...

 

중세기 어떤 성당건물을 짓는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세 인부에게 물었다지요?

성당건물을 짓고 있는 세 인부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어요. 당신들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

첫째 인부가 대답하기를 보면 모르시오? 돈 벌고 있수다” “돈 벌고 있수다

둘째 인부가 대답하기를 보면 모르시오? 돌 깍고 있수다” “돌 깍고 있수다

그런데 세번째 인부가 대답하기를 저요? 하나님이 시키셔서 하나님의 집을 짓고 있지요

한평생 우리가 일을 합니다. 팔자가 이래서가 아니라, 운명이 이래서가 아니라, 저주 받아서가 아니라, 벌을 받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일 하십니다’ ‘예수님도 일 하십니다’ ‘성령도 일 하십니다...’

 

일은, 하나님의 형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경에서 일은 우리 자신에게만 축복이 아니라 우리 이웃들 우리 민족들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4:28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물어야할 중요한 질문은?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될까요? 어떻게? 부지런히 일해야 겠죠.

 

잠언에는 우리가 일하는 태도를 개미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근면하게 일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개미떼가 가는 것을 보세요

자기보다 몇 배나 더 되는 것을 운반하는 거 보세요

 

3: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몫(분복)이라즐거워하며 일하는 것처럼 축복이 없습니다.

 

그러면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한 인간이, ‘에 대하여, 노동에 대하여 어떻게 달라진거예요?

즐거워해야 할 일이? 어떻게요? 괴로운 일이 되는 거에요

즐거워해야 할 사명이? 괴로운 사명이 되는거예요?’ 이것이 저주, ‘형벌인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요, 우리에게 은혜가 넘치면요 일이 즐거워요’, ‘기뻐요’, ‘힘든지 몰라요...’

그러나 은혜가 없으면, 괴롭고 힘들어요. 도망치고 싶습니다. 그만두고 싶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가 은혜를 받고, 구원을 받았다면, 그 구원의 즐거움이 에너지로 나타납니다.

에너지가 넘칩니다. 찬양이 즐겁습니다. 일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을 때 3년을 공생애 나오시기 전 30년을 어떻게 일하시며 지내셨죠?

성경은 정경이 있고, 정경 외에 외경... 외경에 보면

예수님은 30년 동안은 아버지 요셉의 목공실에서 일했는데 어떻게 일하셨을까요?

예수님은 결코 그 아버지에게 목공실에서 일하면서 불평한 적이 없었다. 그는 항상 웃으며 즐겁게 일했다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2:2 그는(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 앞에 있는 기쁨, 그가 십자가를 지시므로 구원 받아야 할 여러분과 저를 생각하시며 그렇게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시면서 그는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게 아프셨어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기쁨으로 우리가 구원받고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음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셨죠? 애들 교육시키고 애들 먹일 것 생각하면 힘든게 있으세요?

주님도 그렇게 그 고통의 십자가조차도, 기쁘게, 즐겁게, 감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주의 일 세상에서의 일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일은 축복입니다. 일은 사명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일이 기쁩니다.

그러므로 일이 즐겁습니다. 설레고, 감사하고 그래서 그것으로 인하여 더 복을 받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신성한 주의 일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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